존 애슈턴
(John Ashton, 1834~1911)
일상의 풍경에서 역사를 길어 올린 기록자!
존 애슈턴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영국 사회의 일상적인 풍경과 민속, 그리고 대중문화를 세밀하게 기록하여 역사학의 지평을 넓힌 영국의 작가이자 역사가다. 그는 화려한 왕실의 정치사보다는 당대 서민들이 먹고, 입고, 즐기던 구체적인 생활상에 주목했다.
1. 생애와 저술 활동
존 애슈턴의 삶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록이 많지 않으나, 그가 남긴 방대한 저술들은 그가 당시 영국의 사회 문화적 변화를 기록하는 데 평생을 바쳤음을 증명한다. 그는 대영박물관을 비롯한 기록 보관소의 자료를 토대로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제들을 파고들었다. 당시는 역사학이 서구 사회에서 점차 전문화되던 시기였는데, 애슈턴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평이한 문체로 과거의 일상을 복원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대의 삽화나 옛 노래, 민속 설화를 적극적으로 인용하여 현장감을 살리는 방식을 선호했다.
2. 대표작
그의 저술은 주로 17~19세기 영국인의 생활사를 다루는 데 집중되어 있다.
『빵의 역사』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빵이 인류의 주식으로서, 그리고 경제적·종교적 상징으로서 어떻게 기능했는지를 추적한 그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영국의 옛 생활』
앤 여왕 시대 영국인의 사회상을 다룬 그의 역작으로, 당시 사람들의 취미, 음식, 의복, 오락 등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도박의 역사』
영국 내 도박과 복권 제도의 기원과 사회적 영향을 고찰한 독특한 기록물이다.
『과거의 풍자화』
나폴레옹 시대 영국 사회가 시각 매체를 통해 어떻게 정치적 풍자를 즐겼는지 보여주는 연구서다.
3. 역사학계에 끼친 영향
존 애슈턴의 가장 큰 공헌은 ‘일상사’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 민중의 삶을 역사 서술의 중심부로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그는 왕과 귀족의 투쟁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빵 한 조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