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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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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역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76427371
책 소개
뉴스가 시끄러울수록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속보가 아니라 큰 흐름이다. 오늘의 관세, 전염병, 전쟁, 환율, 폭염은 서로 다른 사건처럼 보이지만 역사 안에서는 같은 질문으로 이어진다.

최소한의 역사는 왕조와 연도를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물건과 정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비용을 누가 냈는지, 위기 뒤 어떤 제도가 남았는지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다시 읽는다. 제국은 길과 장부를 깔았고, 종교는 믿음을 넘어 공동체의 규칙을 만들었으며, 전염병은 항로와 시장을 따라 왕조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돈은 칼보다 오래 지배했고, 기술은 편리함보다 권력의 배치를 먼저 바꾸었다.

이 책은 로마와 한, 이슬람 세계와 몽골 제국, 대항해와 식민 확장, 산업혁명과 세계대전, 한국전쟁과 냉전, 반도체와 플랫폼, 기후 위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특히 한국 근현대의 장면을 세계사의 큰 구조 안에 놓아 오늘의 뉴스를 다르게 보게 만든다.

역사를 처음 다시 공부하려는 독자, 뉴스가 많을수록 더 혼란스러운 독자, 세계의 큰 흐름을 한 번에 잡고 싶은 독자에게 유용하다. 사건을 외우는 역사에서 벗어나 흐름을 읽는 역사로 넘어가고 싶다면 이 책이 단단한 첫 지도다.

목차
프롤로그. 뉴스가 시끄러울수록 연표가 먼저 보인다
1장. 제국은 왜 길과 장부를 먼저 깔았나
  1절. 정복보다 오래 남는 것은 연결망이었다
  2절. 로마에서 대영제국까지, 제국의 공통 기술
  3절. 조선과 대한제국은 왜 제국의 문법을 오판했나
2장. 종교는 왜 믿음을 넘어 질서를 만들었나
  1절. 신앙은 어떻게 공동체의 규칙이 되었나
  2절. 갈등을 키운 것은 교리보다 경계선이었다
  3절. 한국 근현대의 종교는 왜 학교와 병원부터 넓혔나
3장. 전염병은 왜 왕조보다 빠르게 세상을 바꿨나
  1절. 병원체보다 더 빨랐던 것은 항로와 시장이었다
  2절. 흑사병에서 코로나19까지, 팬데믹의 반복 공식
  3절. 조선의 역병과 한국의 방역 국가는 어떻게 이어졌나
4장. 돈은 왜 칼보다 오래 지배했나
  1절. 화폐는 언제 교환 수단에서 국가 기술이 되었나
  2절. 은본위에서 달러 체제까지, 돈의 중심은 어떻게 바뀌었나
  3절.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은 왜 환율과 외채를 함께 읽어야 했나
5장. 기술은 왜 편리함보다 권력을 먼저 바꿨나
  1절. 종이와 화약, 증기와 전기는 무엇을 먼저 뒤집었나
  2절. 기술 격차는 왜 생산성보다 군사력에서 먼저 벌어졌나
  3절. 반도체와 플랫폼의 시대에 한국은 어디에 서 있나
6장. 혁명은 왜 거리에서 시작해 제도로 끝났나
  1절. 혁명은 왜 빵값과 세금에서 터졌나
  2절. 프랑스와 러시아, 이란과 중국의 혁명은 무엇이 달랐나
  3절. 3·1운동과 4·19, 1987년은 왜 같은 질문을 남겼나
7장. 전쟁은 왜 총성과 함께 국가를 다시 만들었나
  1절. 전쟁은 왜 국경보다 행정과 징세를 먼저 바꿨나
  2절. 두 차례 세계대전은 세계 질서를 어떻게 바꿨나
  3절. 한국전쟁은 왜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형인가
8장. 기후는 왜 배경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가 되었나
  1절. 기후 충격은 왜 흉년에서 끝나지 않았나
  2절. 소빙기와 산업화는 어떻게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세상을 밀었나
  3절. 폭염과 홍수의 시대에 한국 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에필로그. 큰 흐름을 알면 뉴스가 다르게 보인다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프리즘
넥스트북 프리즘은 익숙한 세계를 새로운 각도로 비추는 인문·교양 임프린트이다. 역사, 사회, 문화, 시대의 질문을 하나의 정답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여러 층위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책을 만든다. 생각의 깊이는 높이고 문장의 문턱은 낮추는 것이 이 임프린트의 방향이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