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사례로 배우는 미국문화

최진철
신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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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6,000 ⓒ
사례로 배우는 미국문화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5.8 MB이용기기
ISBN9791173421686
책 소개
미국인은 왜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웃으면서, 정작 속마음은 좀처럼 드러내지 않을까? 왜 회의에서 거침없이 반론을 펼치면서도, 결정은 상사 혼자 내릴까? 왜 MIT, 스탠퍼드를 나온 미국 개발자들이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 결과물을 태연하게 보내오는 걸까?

이 물음들은 언어 실력과는 별개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도, 미국에서 몇 년을 살아도, 정작 함께 일하는 순간에는 여전히 낯설고 당혹스러운 벽에 부딪힌다. 그 벽의 정체는 언어가 아니라 문화다.
한국인에게 미국은 가장 익숙한 나라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오해하기 쉬운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원인을 역설적이게도 '과잉 친숙함'에서 찾는다. 할리우드 영화와 팝송으로 미국의 외면Outer Shell에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정작 미국인의 사고를 지배하는 내면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들여다볼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미국은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은 가장 깊이 오해하고 있는 낯선 나라'가 되어버렸다.
분명 활짝 웃으며 칭찬을 건네던 동료가 돌아서서 냉정한 평가를 내릴 때, 바비큐 파티에서 호형호제하던 이웃이 다음 날 마트에서 가벼운 목례만 하고 스쳐 지나갈 때, 위기 상황에서도 칼같이 퇴근하며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동료를 볼 때-한국인은 길을 잃는다. 겉보기엔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 같지만, 그 기저에 깔린 개인주의적 자아관, 강한 실용주의, 평등과 성과에 대한 독특한 잣대는 한국의 그것과 상당히 다르다.
이 책은 그 '익숙함의 함정'을 깨우기 위해 쓰였다. 미국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미국을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제1장 문화의 다리를 건너며
1. 충돌하는 순간, 피어나는 질문들
2. 새로운 눈으로 세상 읽기: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렌즈
3. 표면 아래 숨겨진 진실: 갈등의 삼중 구조
4. 미국이 들려주는 이야기
5. 거울 속 나를 발견하다: 문화적 성찰과 성장을 향해
6.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과 함께하는 법

제2장 여덟 가지 기준으로 세계문화 지도 그리기 - 컬처맵 모형
1. 의사소통Communicating: 공기를 듣다
2. 평가하기Evaluating: 공손함의 다양한 얼굴들
3. 설득Persuading: Why vs How 설득의 기술
4. 조직관리Leading: 얼마나 많은 존경을 기대하는가?
5. 의사결정Deciding: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6. 신뢰Trusting: 머리냐 가슴이냐 신뢰를 쌓는 방법의 차이
7. 이의제기Disagreeing: 생산적인 반대
8. 일정관리Scheduling: 시간 활용 방식의 차이

제3장 사례 기반 문화 감수성 훈련의 이해
1. 이 책의 집필 배경
2. ‘사례 기반 문화 감수성 교육’ 이해
3. ‘문화’와 ‘문화표준’ 개념 이해
4. ‘사례 기반 문화 감수성 훈련’ 작동 원리와 예시

제4장 사례로 만나는 미국 여행
미국 - 자유와 다양성의 나라 · 162
사례 1: 품질 문제
사례 2: 입지 선정
사례 3: 여성의 사회 진출
사례 4: 지하철 자리 양보
사례 5: 스몰토크Small Talk
사례 6: 바비큐 파티
사례 7: 소프트웨어 개발
미국인의 문화표준

제5장 문화지능CQ 기반 미국인과의 소통전략
1. 글로벌 시대의 필수 역량
2. 문화지능의 개념과 중요성
3. 문화지능의 4대 구성요소
4. 문화지능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
5. 기업 실무자의 CQ 단계별 적용
6. 문화지능: 글로벌 시대의 성공 열쇠

나오는 말

작가 소개
  • 작가최진철
최진철 교수는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과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다국적기업 Continental社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며 국적이 다른 이들이 어떻게 충돌하고 타협하는지를 조직 인류학적 관점에서 직접 관찰·분석했다. 귀국 후 15년 넘게 국내외 기업의 파견 예정 주재원과 귀임자들을 위한 문화 적응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해사글로벌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삼성인력개발원·현대자동차그룹·Siemens 등을 대상으로 다양성 관리, 이문화 이해, 해외주재원 파견교육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학문적 탐구와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넘나들며 저자가 뼈저리게 깨달은 것이 있다. 거대한 문화 이론이나 뻔한 글로벌 매너 가이드만으로는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탄탄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저자가 현장에서 목격하고 분석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 독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문화적 판단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출판사
신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