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삼국지 인재전쟁

와타나베 요시히로
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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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000 ⓒ
삼국지 인재전쟁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9.5MB이용기기
ISBN9791192386195
책 소개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독자의 마음을 가장 흥분하게 만드는 장면은 ‘도원결의’의 맹세와 ‘삼고초려’에서 보이는 영웅들의 뜨거운 정과 의리다. 반면 정사 《삼국지》가 보여주는 당시의 시대는 이른바 ‘전쟁의 시대’이자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험난한 ‘승패의 세계’이기도 했다. 국가의 형태, 제도, 사회가 급변했던 삼국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냉혹했던 인재전쟁 시대였던 것이다.

중국 삼국시대는 변혁기이자 난세였다. 그랬기에 더욱 생존하기 위한 지혜의 대결, 인재 영입을 위한 영웅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 책은 다른 삼국지 관련서와는 다르게, 당시의 인사제도나 인맥 형성, 인재활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위·촉·오·진 각국의 인재 등용의 특징을 철저히 분석한다. 일본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의 대표작이기에 학술적으로도 깊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 특히 ‘삼국지 덕후’에게는 새로운 깨우침을 주는 재미있는 ‘삼국지 대중역사서’, ‘삼국지 경영교양서’이다.

한 나라가 부흥하는 데는 반드시 훌륭한 인재가 있어야 하고, 운이 다해 쇠퇴하는 것은 대업을 지키고 이어나갈 인재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인재경영은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이다. 그리고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이 책은 그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면서 인류사 2000년 최고의 고전인 ‘삼국지’의 흥미롭고도 신선한 교훈을 알려준다.

목차
옮긴이의 말 _5
프롤로그 ∥인사와 인맥은 만사의 근본이다 _15

1장 인재와 인맥 _17

1. 정의情義 _19
영웅들의 결합/의리와 인덕/충성심의 유래
2. 학벌學閥 _27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학벌의 연결고리/학벌과 인맥 형성
3. 문생고리門生故吏 _34
원소·원술 가문의 기반/4대 삼공을 지낸 명사의 최고봉/한 번 부하는 영원한 부하
4. 지연地緣 _40
발음의 차이와 인맥 형성/명성을 낳는 고장 ‘여남과 영천’/지역과 학문
5. 혈연血緣 _48
피는 물보다 진하다!/혈연에게만 대군 지휘를 맡긴 조조/제갈공명 집안의 탁월한 종족 유지법
6. 인물평가人物評價 _56
인사人事와 평가 /경제적 이익에서 문화 자본으로/명사끼리의 ‘자율적 질서’ 형성


2장 국가 시스템과 출세의 사다리 _63

1. 관청과 관리 _65
후한 말기의 관료제도/질석제와 신분/‘10만 명에서 15명’의 세계로 진입해야!/출세의 필요조건
2. 삼공과 승상 _74
월권의 해로움과 권력 분립/소하의 고사, 곽광의 고사, 주공의 고사/승상 조조에게로 권력을 집중시킨 까닭
3. 구경과 상서 그리고 환관 _83
내조와 외조의 분리/왜 환관이 권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황제 권력의 연장인 환관의 무서움
4. 군부와 도독 _90
후한부터 삼국시대까지, 장군이 증가한 이유는?/조조와 제갈량의 군부, 공통점과 차이/오나라 대도독 주유와 위나라 대도독 사마의, 그 결정적 차이  
5. 명사들과 지방질서 _97
호족을 이용한 한나라의 관대한 지방정치/지방 인재의 출세 방법/향리 질서의 유지자
6. 출세의 사다리 _106
후한에서의 출세 조건/효렴과 출신자의 승진 루트와 세습/공로보다는 효행을 중시한 후한 시대/효렴과보다 출세에 더 유리한 제도들/변혁기의 입신출세



3장 위나라, 시대를 변혁하다 _119

1. 야망을 품게 한 인맥 _121
‘내시 할아버지’가 남겨준 유산/조조가 이상으로 삼은 인물/서북의 기병 전술을 계승한 조조
2. 조조의 인사, 그 심오한 계략 _132 
허수아비 황제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다!/천하의 판세를 판가름한 관도대전/조조가 ‘벽소’를 중요하게 여긴 이유/막부의 전개와 전국적인 인재 모집/‘헌제 옹립’으로 조정의 인사권을 장악하다/‘한위 선양’을 성공시킨 것은?
3. 능력주의로 시대를 선취하다! _145
유교제일주의를 부정하는 법체계 정비/한나라의 토지ㆍ세제를 근본부터 개혁하다!/오로지 능력만을 최우선으로 삼다! 
4. 인사의 기준을 바꾸다 _158
인사는 전쟁과 같다!/새로운 인사 기준 ‘문학’/조비의 ‘전론’
5. 유교주의의 뿌리인 ‘효’와의 격투
조조가 싫어한 ‘위선적인 효’/조조의 의지를 전한 무덤 ‘고릉’/장례 의식에 대한 조조와 조비의 차이
6. 창업보다 어려운 수성 _175
문학에서 유교로의 반동/군주 권력과 명사 집단의 알력/‘정현학’과 위나라 혁명의 정통화/조씨에게 사마씨에게 선양해야 했던 이유


4장 촉나라, 전통을 계승하다 _185

1. 유비의 의리와 천하삼분지계 _187
관우·장비와 결의형제/의리 덕분에 높아진 명성/‘명사 정권’으로 뒤바꾼 ‘삼고초려’/유비는 늘 어진 사람이었을까?/초려대의 참뜻
2. 인맥을 초월한 포부 _203
포부를 키우다/실천적으로 천하를 논한 양양 그룹/제갈량의 이상, 유비의 꿈/오촉 동맹을 실현한 제갈량의 세 치 혀/유비와 조조, 선택의 기로
3. 제갈량, 그대가 익주를 취할지어다! _215
유비, 익주에 할거하다!/입촉 초기의 인재 등용 방식/법정을 총애한 이유/

작가 소개
  • 작가와타나베 요시히로
  • 번역노만수
1962년 도쿄 출생. 일본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이자 저명한 중국 사학자. 쓰쿠바대학교에서 〈후한後漢 국가의 지배와 유교〉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홋카이도교육대학 조교수와 다이토문화대학 문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이다. 일본 ‘삼국지학회’ 사무국장으로 《삼국지》에 대한 저술과 해설, 감수를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영화 〈적벽대전〉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도해 삼국지》, 《도해 제갈공명》, 《삼국지의 무대》, 《유교와 중국》, 《십팔사략으로 읽는 삼국지》, 《삼국지 영웅들과 문학》, 《삼국지 운명의 12대전》, 《삼국지 사전》, 《춘추전국》, 《시황제 중화 통일의 사상》, 《한제국-400년의 흥망》 등 40여 권이 있다. 《후한서》전 19권 번역으로 오오쿠마기념학술상을 받았다.
출판사
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