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가 걸린 종목을 보면 손이 빨라진다. 하지만 빠른 손이 늘 수익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VI 이후 진짜로 봐야 할 것은 폭발 직후의 흥분이 아니라, 해제 뒤에도 움직임이 이어지는 후속 연속성이다.
이 책은 VI 이후 단타를 “먼저 잡는 게임”이 아니라 “정리 뒤에도 힘이 남는 종목만 고르는 절차”로 재구성한다. 단일가 이후 첫 체결, 첫 30초의 꼬리, 5분 안의 거래대금 유지, 호가 복구, 테마 안에서의 대장주와 후발주 차이까지 장중 판단에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정리한다. VI를 신호로 오해해 추격하는 습관을 줄이고, 실패한 VI와 살아 있는 VI를 가르는 기준을 세우는 데 초점을 둔다.
단타에서 손실은 가격 하나로만 오지 않는다. 체결 위치가 나쁘고, 호가가 복구되지 않고, 거래대금이 끊기고, 손절 사유가 흐려질 때 손실은 커진다. 이 책은 매수 전 질문, 진입 후 체류 시간, 연속성 파손 시 손절 문장까지 실전 루틴으로 제시한다. VI 종목을 보되, 추격이 아니라 확인으로 접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