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는 순간,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3배로 날아옵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고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건강보험료. 하지만 퇴직과 동시에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되면 본인이 100퍼센트를 부담하게 되고, 소득뿐 아니라 보유한 부동산까지 보험료에 반영됩니다. 월 15만에서 30만 원 수준이던 보험료가 40만에서 80만 원으로 치솟는 일이 흔합니다.
다행히 정부는 은퇴자의 부담을 줄여 줄 세 가지 제도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재해 보험료를 0원으로 만드는 방법, 퇴직 전 직장 수준의 보험료를 최대 36개월간 유지하는 임의계속가입, 그리고 재취업을 통한 직장가입자 복귀입니다. 문제는 임의계속가입의 신청 기한이 단 2개월에 불과하며, 이 기한을 한 번 놓치면 어떤 이유로도 다시 신청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2026년 개정 내용을 완전히 반영해, 퇴직 직후 2개월 안에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직장에서 지역으로의 자동 전환 구조, 세 가지 선택지의 비교, 피부양자 3요건, 임의계속가입 신청과 계산, 지역가입자 보험료 구조, 그리고 지역가입자라도 30에서 50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는 절감 5전략까지 담았습니다. 오창수, 강미란, 송경복, 김태현, 이순영 다섯 인물의 사례를 통해 본인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40분이면 다 읽을 수 있고, 그 시간이 3년 누적 수백만에서 천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퇴직을 앞둔 분, 이미 퇴직했지만 아직 임의계속 기한이 남은 분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