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ETF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한다. "ETF로 매달 300만 원을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을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산 문제로 바꿔 다룬다. 세전 월 300만 원과 세후 월 300만 원이 어떻게 다른지, 분배율 10퍼센트의 유혹 뒤에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 월배당 ETF를 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숫자가 무엇인지 차례로 짚는다.
특히 국내 투자자가 늘 마주하는 선택, 곧 미국상장 ETF를 직접 살 것인가 국내상장 해외 ETF를 살 것인가의 문제를 세금, 환율, 계좌 구조까지 함께 비교한다. 배당성장, 고배당, 커버드콜, 채권형, 리츠 인컴형까지 다섯 가지 ETF 유형을 같은 기준으로 점검하고, 성장형 균형형 인컴형 공격형 네 가지 포트폴리오 조합으로 월 300만 원 현금흐름을 시뮬레이션한다.
이 책은 고배당 ETF 추천서가 아니다. 특정 종목을 사라고 말하는 대신, 독자가 자기 상황에 맞게 직접 계산하고 점검할 수 있는 틀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분배율 너머의 지속 가능성을 보는 눈을 기르고 싶은 독자를 위한 실전 점검 매뉴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