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많이 볼수록 매매가 더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선을 많이 긋고 지표를 많이 켜도, 기준이 흐리면 매수는 추격이 되고 손절은 핑계가 된다. 이 책은 하루 한 봉의 고가와 저가로 매매 박스를 만들고, 그 안에서 진입과 손절, 익절의 순서를 정리하는 구조형 트레이딩 안내서다.
기준봉은 시장 소음의 첫 필터다. 책은 몸통과 꼬리, 거래량과 거래대금, 박스 안 체류, 돌파와 재진입, 기준봉 선정, 눌림과 재돌파, 손절 폭과 수량 역산, 분할 매도, 장세 필터, 시간 필터, 실패 패턴, 실전 기록, 종목군별 적용까지 한 봉을 기준으로 매매를 설계하는 과정을 다룬다. 핵심은 더 자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틀렸을 때 어디서 나갈지 먼저 아는 것이다.
급등한 종목을 따라가다 손절이 늦어지는 투자자, 차트 기준이 매일 바뀌는 초보자, 매매 횟수를 줄이고 기록 가능한 기준을 만들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하지만 강한 도구를 제공한다. 시장은 매일 흔들리지만, 매매자는 매일 흔들릴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