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 전기 사회와 사상

김태영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0 (0명)
3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17,600 ⓒ
조선 전기 사회와 사상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4.4MB이용기기
ISBN9788982228339
책 소개
40여 년을 한국 사회경제사와 사상사 연구에 헌신한 사학자 고 김태영 교수. 1주기를 맞아 후학과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되새기고 기리기 위해 저자가 생전에 여러 지면에 발표하였으나 미처 책으로 엮지 못한 글들을 모아 〈김태영 논문선집〉을 발간했다. 「조선 전기 사회와 사상」은 〈김태영 논문선집〉 2권으로, 세조왕권을 중심으로 한 전제왕권과 성리학 지배이념, 그리고 주자학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또한 소농민 경영, 균전론, 한전론, 여전론, 사림파의 경제사상 등 조선 전기 사회와 사상을 조명한다. 

조선 성리학은 국가 통치 이데올로기로 정립되어 전대부터 축적된 사회의 비리와 정치적 인습을 개혁하는 데 기여했으나, 중국보다 훨씬 외곬으로 주자학을 신봉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오랫동안 집권한 노론당은 주자 유일주의, 주자 교조주의의 기치를 내세워 영구집권하려 했다. 균전・한전론은 조선 시대 토지의 겸병, 지주・전호제의 확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안으로, 주로 신진의 사림계 관인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그러나 왕권을 가장 직접적으로 옹위해주는 훈척을 비롯한 현실 지주계급의 계급적 이해관계로 인하여 그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균전・한전론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없었다. 

「조선 전기 사회와 사상」은 이를 통해 사회의 비리와 정치적 인습의 개혁, 자영농을 보호하고자 한 왕정의 이상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당시 조선 전기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 김태영 저자가 혼신의 열의를 다해 추구한 궁극의 목표가 국가와 사회의 개혁에 있었음을 깨닫고, 당대의 문제인식을 넘어 현대 사회에 대한 혜안과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조선 전기 사회의 성격
1. 사회편제의 변천 
2. 국가와 소농민경영 
3. 전제왕권과 성리학적 지배이념 
4. 조선 전기 사회의 성격

제2장 조선 초기 세조왕권의 전제성에 대한 일고찰 
1. 머리말 
2. 세조의 공신 우대정책 
3. 공신과 왕권의 전제성 
4. 훈척적 지배체제의 성립 
5. 결론 

제3장 주자학 세계관과 조선 성리학의 주체의식 
1. 문제의 제기
2. 고려 말 성리학 수용기의 국가중흥론
3. 조선 초기 왕정론의 전개와 주체의식의 구현 
4. 초기 사림파의 진출과 독자성의 구현
5. 16세기 사림의 도통의식과 자아의식
6. 사림정치 시기의 천덕론과 왕도론 
7. 17세기 조선 성리학의 교조주의화
8. 맺음말 

제4장 조선 전기의 균전·한전론 
1. 머리말 
2. 균전적ㆍ한전적 제시책 
3. 조선 전기의 균전ㆍ한전론 
4. 균전ㆍ한전론의 이론 근거 
5. 결론 

제5장 조선 중기 사림파 성리학자의 경제사상 
1. 조선조 사림의 성장과 사림정치의 전개 
2. 16세기 조선 사림의 경제사상
3. 16세기 사림의 경제개혁론 
4. 사림파 경제사상의 현실과 이상

작가 소개
  • 작가김태영
金泰永
193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1959년 경희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1년부터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리대 학장, 대학원장, 인문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퇴임 뒤에는 경희학원 이사, 실학박물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경희총민주동문회 상임자문위원과 민족문제연구소 고문,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지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시기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고초를 겪었으며, 박근혜 정부 때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운동에 참여하였다. 2022년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선 시대 사회경제사와 사상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조선전기 토지제도사연구』1983로 1986년 제1회 단재상을 받았다. 『실학의 국가개혁론』1998으로 1998년 제1회 미원학술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 뒤 실학과 다산 연구에 대한 공적으로 제7회 다산학술상 대상2006과 제3회 벽사학술상2013을 받았다. 이 밖에도 『조선 성리학의 역사상』2006을 비롯하여 많은 논저가 있다.

출판사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