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공학

숫자로 읽는 곤충, 생태계를 이해하는 법

윤창만
보민출판사
0 (0명)
6명이 읽었어요
원스토리 앱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패스 오퍼링
소장
14,000 ⓒ
숫자로 읽는 곤충, 생태계를 이해하는 법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81.2MB이용기기
ISBN9791169575225
책 소개
곤충은 늘 곁에 있지만, 우리는 그 작은 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오래 들여다볼 기회가 많지 않다. 『숫자로 읽는 곤충, 생태계를 이해하는 법』은 그 익숙한 존재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입 하나, 더듬이 둘, 머리 · 가슴 · 배 셋, 날개 넷처럼 숫자를 따라가며 곤충의 몸과 감각, 행동과 생존 전략을 차례로 풀어낸다. 그러는 동안 곤충은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또렷하게 드러내는 존재로 다가온다.

   이 책은 곤충을 감상하거나 의인화하지 않는다. 대신 조건과 관계, 구조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곤충을 읽는다. 온도와 습도, 빛과 바람, 먹이와 포식자, 계절의 변화에 곤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생태계는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질서와 리듬을 가진 세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숫자는 여기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곤충의 삶과 생태계의 원리를 함께 이해하게 하는 하나의 언어가 된다.

   환경교사를 위한 곤충 교육 가이드북이라는 성격을 바탕에 두면서도, 이 책은 교실 밖의 독자에게도 충분히 열려 있다. 용어정리와 수업 활용 팁까지 함께 담아, 배우고 익히고 다시 설명하는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마지막에 숫자 0을 통해 곤충이 사라진 세계를 가정하는 대목에 이르면, 곤충을 이해하는 일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바탕을 다시 생각하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목차
추천사
서문 - 왜 숫자로 곤충을 설명하는가
일러두기


제1편. 하나 - 곤충의 입과 넘버원 곤충 

 제1장. 곤충의 입은 하나다 - 여러 구조, 하나의 기능
 제2장. 분화된 입의 구조 - 같은 시작, 다른 적응
 제3장. 입의 위치에 따른 구분 - 전구식, 하구식, 후구식 
 제4장. 숫자 1의 형태를 닮은 몸 - 길고 곧고, 대칭적인 구조
 제5장. 생태계의 기본 단위가 되는 곤충 - 하나의 개체가 맡은 하나의 역할
 제6장. 생태계 서비스의 1차 조력자 - 화분 매개로 시작되는 흐름 
 제7장. 꿀벌 - 군집이 하나의 사회적 유기체가 되다
 제8장. 개미 - 생물량이 큰 곤충, 생태계를 떠받치는 집단 
 제9장. 종 다양성 1위 - 가장 앞에 서 있는 곤충 


제2편. 둘 - 더듬이, 비교하며 방향을 고르는 감각 

 제1장. 두 개이기에 가능한 감각 
 제2장.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가는 법 - 곤충은 어떻게 냄새를 맡을까 
 제3장. 흔들리는 순간의 선택 - 곤충은 언제 멈추고, 방향을 바꿀까
 제4장. 같은 더듬이, 다른 삶 - 더듬이 모양이 말해주는 곤충의 생활 방식
 제5장. 관계 속에서 살아남는 전략 - 더듬이가 만든 곤충의 행동 방식
 제6장. 두 개의 더듬이 - 비교와 조율이 만든 행동 방식 


제3편. 셋 - 셋으로 나뉘어, 하나로 사는 곤충의 몸 

 제1장. 셋으로 나뉜 몸 - 곤충은 왜 머리 · 가슴 · 배로 살아갈까
 제2장. 곤충만이 셋인 이유 - 거미, 게, 지네와 무엇이 다른가 
 제3장. 마디에서 분업으로 - 곤충의 몸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제4장. 읽고, 움직이고, 이어가는 삶 - 곤충 생태 속 3의 리듬
 제5장. 셋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 먹이사슬 속 곤충의 자리


제4편. 넷 - 날개, 하늘을 선택한 설계, 곤충 날개의 기원에서 생태까지

 제1장. 하늘을 선택한 순간 - 곤충의 날개는 왜, 어떻게 생겨났을까 
 제2장. 날개 속에 숨겨진 설계도 - 시맥이 결정하는 비행의 방식 
 제3장. 날개가 바꾼 세계 - 날 수 있다는 것이 곤충에게 준 것 
 제4장. 네 개라는 설계 - 곤충은 왜 한 쌍이 아니라 두 쌍의 날개를 가졌을까
 제5장. 네 장을 하나처럼 - 날개를 연결하는 숨은 장치들 
 제6장. 형태가 곧 삶의 방식이다 - 같은 날개, 다른 이름
 제7장. 평형봉 - 날개를 줄여 정밀함을 얻다 
 제8장. 접힌 선택 - 날개를 가졌지만 날지 않는 곤충들 
 제9장. 네 장의 날개가 만든 세계 - 이동, 회피, 표현, 보호


제5편. 다섯 - 여러 방향으로 보는 존재, 곤충의 눈

 제1장. 다섯 개의 눈 - 겹눈과 홑눈의 구조 
 제2장. 환경에 따른 시각의 분화 - 같은 눈, 다른 쓰임 
 제3장. 아름다움이 아닌 신호 - 곤충이 읽는 빛의 언어
 제4장. 의미를 보는 인간, 변화를 보는 곤충 - 인식 전략의 차이
 제5장. 다섯 방향의 생존 전략 - 곤충은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제6편. 여섯 - 여섯 개로 살아간다, 곤충 다리가 만드는 세계

 제1장. 여섯 개로 서 있다 - 곤충 다리의 기본 설계 
 제2장. 여섯 개로 구분된다 - 거미도 지네도 곤충이 아닌 이유
 제3장. 마디마다 역할이 있다 - 다리의 구조와 감각
 제4장. 같은 여섯 개, 다른 쓰임 - 다리가 달라지는 이유 
 제5장. 여섯 번에 나누어 걷는다 - 곤충의 보행 방식 
 제6장. 땅과 반응하는 여섯 개의 선택 - 다리가 생태가 될 때 


제7편. 일곱 - 곤충의 성장을 완성하는 탈피의 비밀

 제1장.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 몸 - 외골격과 탈피의 필연성
 제2장. 조금씩 자랄까, 완전히 바뀔까 - 두 가지 성장 전략
 제3장. 최적의 생존

작가 소개
  • 작가윤창만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
곤충의 생태와 인간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곤충 생태를 연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육과 시민과학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산업연구소 연구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재직하며 산업곤충과 농업생태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 연구를 담당하며, 사라져가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출판사
보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