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이성애의 비극

제인 워드
라우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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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의 비극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5.1MB이용기기
ISBN9791199244399
책 소개
★ 2021 프로즈 어워드 PROSE Award 문화인류학·사회학 부문 수상작
★ 2021 람다문학상 Lambda Literary Award LGBTQ 연구 부문 최종 후보작
★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추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우리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성애야말로 이유 불문하고 가장 건강하고, 쉽고, 만족감을 주는 성적 지향이라고 배우며 자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그와 정반대의 증거가 차고 넘치지 않는가? 이성애는 정말 ‘자연스러운’ 것일까? 

국내에 페미니즘 독서 열풍을 선도한 독보적인 ‘젠더·페미니즘 전문 번역가’ 노지양의 탁월한 번역과, 한국 퀴어 문화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인권운동가 한채윤의 다정한 해제로 더욱 풍성해진 《이성애의 비극》 한국어판이 라우더북스의 첫 번역서로 출간된다.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현대 이성애 문화의 모순과 불만족을 젠더·섹슈얼리티 관점에서 분석한 논픽션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제인 워드는 미투#Metoo 이후 이성애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피로감을 결코 남녀 개인의 성격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대중문화, 낭만적 로맨스 신화, 수조원 규모의 연애 코칭 산업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이들이 오히려 미소지니여성 혐오를 표준화하고 젠더 격차를 고착화시켜 ‘불행한 이성애 문화’를 양산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그러면서도 불평등한 이성애 문화를 냉소하거나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생의 대안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 고정된 젠더 규범을 전복하고 평등한 친밀감을 유산으로 축적해온 퀴어Queer 문화의 관계 맺기 방식을 대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깊이 연결되는 ‘깊은 이성애Deep Heterosexuality’ 개념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현대 이성애자들을 위한 관계 회복 로드맵을 제안하는 이 책은, 우리가 긴 시간 믿어온 ‘이성애’라는 신화를 근본부터 뒤흔들 것이다.
2026서울국제도서전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제인 워드는 국내 퀴어 페미니즘 연구자들과의 세미나 및 일반 독자 대상의 북토크 등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국 사회가 연애와 친밀성의 미래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게 될 그 자리에서 제인 워드가 선사할 독보적 유머와 삶의 지혜에 귀추가 주목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우리 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부릅시다: 이성애의 비극
2장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여성혐오의 역설
3장 픽업 아티스트: 유혹 산업의 내부로 들어가다
4장 지겹고 따분한 그들의 생활: 퀴어들이 진단한 이성애의 비극
5장 깊은 이성애: 여성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로 여성을 좋아하게 되는 이성애 남성들의 미래를 위해
감사의 말
해제: 아직 ‘진짜’ 이성애를 하지 못한 이성애자들을 위하여
역자 후기: 비극을 비극이라고 말했을 뿐인데
미주

작가 소개
  • 작가제인 워드
  • 번역노지양
Jane Ward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페미니즘 연구여성학 교수이자 학과장. 젠더, 성적 지향, 친밀성의 경계를 예리하게 해체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퀴어 페미니스트 이론가이자 사회학자이다. 2003년 UCSB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젠더와 성적 지향의 사회적 구심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학술적·대중적 영향력을 동시에 확보해 왔다. 2015년 출간된 저서 《Not Gay: Sex Between Straight White Men》 등을 통해 이성애 중심주의 사회 이면의 젠더 정치학을 일관되게 추적해 왔다. 본 저서 《이성애의 비극The Tragedy of Heterosexuality, 2020》은 미국 출판 협회AAP가 주관하는 2021년 PROSE Award 사회과학문화인류학 및 사회학 부문 우수 학술 도서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라우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