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에서 마시는 한 잔만큼 깊은 기억은 없다. 이 책은 명소를 빠르게 도는 대신, 한 잔의 술이 빚어지는 그곳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어른의 미식 여행을 안내한다. 산토리의 야마자키와 하쿠슈, 닛카의 요이치와 미야기쿄에서 일본 위스키의 깊은 향을 만나고, 고베의 나다와 교토의 후시미, 히로시마의 사이조에서 사케의 고장을 걷는다. 견학 예약과 시음 요령, 안주와의 궁합, 그리고 취해도 안전하게 다니는 동선까지 위스키와 사케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현재 시점 기준으로 담았다. 가장 깊은 맛을 향해 떠나는 한 잔의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