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시계의 그림자

노준호
이에셋정보컨설팅
0 (0명)
3명이 읽었어요
원스토리 앱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패스 오퍼링
소장
4,500 ⓒ
시계의 그림자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0.8 MB이용기기
ISBN9791124531495
책 소개
"그는 미쳐 있었을까. 아니면 단지 너무 일찍 진실을 본 것일까."

마크 로스토는 평범한 사람이다. 두 번 이혼했고, 피자를 좋아하며, 누구보다 조용한 삶을 원한다. 그러나 그는 십 년 동안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고 믿어 왔다.

사람들은 그를 편집증 환자라고 말한다. 아내는 떠났고, 친구들은 등을 돌렸다. 은행에서도, 식당에서도, 거리에서도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다. 그가 본 것은 망상이었을까, 아니면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현실이었을까.

어느 날, 전직 정보기관 요원 잭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마크가 평생 듣고 싶었던 동시에 가장 두려워했던 말을 건넨다.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

국가의 감시 시스템, 자동 분류 알고리즘 '프리즘', 그리고 한 인간의 삶을 조용히 파괴해 온 보이지 않는 시선.

《시계의 그림자》는 현대 감시 사회와 알고리즘 권력, 개인의 자유와 국가 안보 사이의 경계를 파고드는 정치 스릴러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누가 감시하는가"를 묻지 않는다. 오히려 "누가 감시받을 사람을 결정하는가"라는 더욱 불편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시계는 언제나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 그러나 누군가 당신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면, 그 순간부터 시간은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도 누군가의 화면 속에 존재하고 있는가?

목차
마크 로스토 — 이혼남, 반정부 단체 전前 시위가, 노조 가입 이력.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믿는다.
잭 — NSA 전직 요원. 십 년 전 마크의 파일을 열었다가 덮은 사람.
내부 고발자.
막시 — CDMA·3G 시대의 핸드폰 기술자. 기술 사양 변화로 은퇴. 마
크의 무허가 통신을 돕는다.
NSA 국장 — 청문회 증인석에서 끝까지 부인하는 인물.
NSA 요원 이름 없음 — 대사 없이 움직이는 그림자들.
도플갱어 — 이름 없음. 마크와 확률적으로 동일한 얼굴.
수진 — 마크의 첫 번째 아내.
혜원 — 마크의 두 번째 아내. NSA에 협조한 인물.

작가 소개
  • 작가노준호
작가이자 독립 연구자. 정보기술,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심리학, 미디어, 사회철학을 넘나들며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글을 써 왔다.

《코스몰로지》, 《공상사회》, 《익스트림 스펙터》, 《에로스 마키나》 등 소설 작품과 함께 정보학, 심리학, 인공지능, 투자,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저작을 집필하였다. 그의 작품은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현실과 상상력의 경계에서 현대 문명이 직면한 질문들을 제기한다.

《시계의 그림자》는 감시 기술과 알고리즘 권력이 일상에 스며든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프라이버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다룬 정치 스릴러이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현대 사회의 불안과 기술 문명의 그림자를 날카롭게 포착하며, "누가 우리를 감시하는가"보다 "누가 감시의 기준을 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현재도 소설, 시나리오, 인문·사회과학 저술을 통해 인간과 기술, 정보와 권력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사
이에셋정보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