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요한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12세 때 이미 성직록을 받았으며, 파리 대학에서 수학한1523-28 후 오를레앙 대학과 부르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는데, 이 무렵 볼마르M. Wolmar와 다른 종교개혁자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1532년 라틴어로 세네카의「관용론」주석을 썼으며, 이듬해 교회를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회복시키라는 신의 명령을 듣는 체험을 한 후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였다. 1534년 노용으로 돌아가 성직록을 포기한 후 한때 투옥당했으며 프랑수아 1세의 프로테스탄트 추방령이 내리기 직전인 1535년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그곳에서 불후의 명작인「기독교 강요」를 집필하여 1536년에 출판했다. 같은 해 제네바를 여행하던 중 파렐G. Farel의 요청으로 제네바 종교개혁에 참여하였다. 그의 개혁정책이 제네바 의회와 인근 도시국가인 베른의 반감을 사 칼빈은 부득이 독일의 슈트라스부르크로 가서 프랑스인 교회를 맡아 보면서 루터파의 멜란히톤P. Melanchton, 부처M. Bucer와 교류했다. 독일에 가 있던 3년 동안 로마서 주석을 썼으며, 프랑크푸르트, 하게나우, 보름스, 레겐스부르크 등지에서 모인 종교 회합에 참여했다. 1541년 시민들의 요청으로 제네바에 귀환한 칼빈은 의회와 교회를 장악하고 이후 14년 동안 강력한 신정정치를 폈다. 정치 · 종교적 권한이 집중된 목사회를 통해 시민들의 종교 · 윤리적 생활을 엄격하게 감독하였다. 이후 칼빈은 다른 유럽 국가에 같은 종교개혁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 프로테스탄트 피난민에게 숙소를 제공한 것이라든지, 프랑스 피난민을 훈련시켜 다시 프랑스로 파송해 비밀로 개혁교회를 설립하게 한 것 등이 그러한 노력의 결과였다. 또한 1559년 제네바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개혁교회 신학을 정립했으며, 신약과 구약 대부분의 주석을 집필했다. 스코틀랜드의 한 신학자는, 칼빈이 보통 신학자가 500년이 걸려서 할 일을 50년만에 다 해냈다고 찬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