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어디에 계실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특별한 순간과 기적 같은 장면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 동화를 쓰며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시지 않다는 것을요.
추운 겨울길에 웅크린 사람,
아기를 안고 떨고 있는 엄마,
눈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던 할머니.
그들을 향해 내민
따뜻한 보리차 한 잔과
빵 한 조각 속에
이미 예수님은 와 계셨습니다.
이 책의 할아버지는
큰 기적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저 눈앞에 있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사랑의 선택이
하루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이 되었습니다.
이 동화를 읽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아, 오늘 내가 건넨 작은 친절 속에
예수님이 계셨구나.’ 하고 깨달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