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의 성패는 들어가는 가격보다 나오는 가격에서 갈린다. 볼린저 밴드를 단순한 상단 매도, 하단 매수 신호로만 쓰면 변동성이 커지는 순간 출구가 흔들린다.
이 책은 20일선과 표준편차, 밴드폭을 이용해 손절과 익절을 설계하는 실전 루틴을 제시한다. 하단 이탈보다 이탈의 방식, 상단 터치보다 힘의 감소, 꼬리와 종가의 차이, 중심선 회복 실패, 갭 상승과 갭 하락, 장대봉, 거래량, 분봉과 일봉의 출구를 나누어 설명한다. 매수 전에 손절선, 익절선, 무효화 가격을 먼저 적는 방식으로 매매 시나리오를 닫게 한다.
손절을 벌점처럼 느끼거나 익절 뒤 후회가 커지는 투자자에게 이 책은 밴드를 가격 울타리가 아니라 변동성 지도로 쓰게 만든다. 계좌 손실률로 손절폭을 계산하고, 추세장과 횡보장에서 다른 출구를 적용하면 매매는 감정의 반응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관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