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선물이 올랐다고 아침 시초가 매수가 정답은 아니다. 밤사이 숫자는 중요한 단서지만, 국내 현물시장이 그 단서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9시 이후 체결로 확인해야 한다. 시초가 매매에서 위험한 사람은 야간선물을 보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야간선물을 보고 이미 결론을 내린 사람이다.
이 책은 야간선물의 움직임을 국내 시초가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전 해설서다. 전일 종가, 야간선물 종가, 당일 시초가라는 세 가격을 기준선으로 놓고, 장전 호가와 단일가, 갭상승과 갭하락, 외국인 선물, 프로그램 매매, 업종 대표주, 거래대금의 반응을 함께 읽는다. 방향을 맞히는 데 집착하지 않고, 밤의 기대와 아침의 실제 반응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만든다.
장 시작 전 마음이 조급해지는 투자자, 갭상승 추격과 갭하락 낙폭 매수에서 손실을 겪은 투자자, 9시 첫 10분을 기준 있게 보내고 싶은 독자에게 맞다. 이 책은 밤을 읽되 아침에 결정하는 시초가 루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