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브레인센트 브리싱 리셋 핸즈온

장지예
키즈피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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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53,800 ⓒ
브레인센트 브리싱 리셋 핸즈온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2.2MB이용기기
ISBN9791199904309
책 소개
"이 아이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요?"

  소리에 깜짝 놀라고, 낯선 곳에서는 울며 매달리고, 친구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는 아이. 잠들기까지 한 시간이 걸리고, 밤마다 자주 깨는 아이. 많은
  부모님이 "성격" 혹은 "예민한 기질"이라는 말을 듣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질문이 남습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신경계의 관점으로 답합니다.

  아이의 올라간 어깨, 긴장된 턱, 단단한 배, 움켜쥔 발가락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의 신경계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방어의 흔적입니다. 스티븐
  포지스의 폴리베이걸 이론에 따르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안전, 경계, 얼어붙음
  상태를 오가며, 이 판단은 의식보다 먼저 일어나는 뉴로셉션을 통해 이뤄집니다.
  아이가 "왜 그러는지" 자기도 모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안정되지 않은 뇌는 배울 수 없습니다. 신경계가 방어 상태에
  있으면 뇌의 자원은 모두 생존에 쓰이고, 학습, 언어, 교감에 쓸 여유가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보다 회복이, 회복보다 안전감이 먼저입니다.

  그렇다면 안전감은 어떻게 전해질까요? 바로 부모의 손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느린
  속도로 부드럽게 쓸어내릴 때, 피부의 특별한 신경섬유C-촉각섬유가 활성화되어
  뇌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 신호는 심박을 느리게 하고, 호흡을 깊게 하며,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의 활성도를 높입니다. 실제 영아 연구에서도 부모의
  쓸어내리기 접촉이 심박수 감소와 미주신경 톤 증가로 이어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손길은 아이의 신경계에 "너는 지금 안전해"라고 말하는 손의 언어입니다.

  이 책은 마사지 기술서가 아닙니다. 아이의 신경계가 세상을 어떻게 느끼는지, 몸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의 손이 어떻게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풀어냅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것]
  - PART 1·2 — 아이가 예민해지는 이유를 신경계와 터치의 과학으로 이해하기
  - PART 3·4 — 소마틱 핸즈온의 원리, 그리고 아이 몸이 "싫다/안전하다"고 말하는
  신호 읽기
  - PART 5 — 얼굴·비강, 귀·목·흉곽, 배·골반, 발·바닥감각까지 부위별 접근법사진과
  단계별 안내
  - PART 6 — 이른둥이, 발달장애, 고민감HSP 아이 등 유형별 맞춤 접근
  - PART 7 — 아이보다 먼저 안정되어야 할 부모 자신을 위한 하루 5분 회복 루틴

  특별한 기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따뜻한 손, 느린 호흡, 그리고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존재감이면 충분합니다.

  ※ 이 책의 내용은 교육 및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관련된 결정은 반드시 담당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PROLOGUE  아이 몸은 이미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PART 1. 아이는 왜 이렇게 예민해졌을까
  1장  아이 몸은 생각보다 먼저 반응합니다
  2장  아이의 몸은 안전과 위협을 기억합니다
  3장  발달은 기술보다 안전감 위에서 시작됩니다

  PART 2. 터치는 왜 아이 신경계를 바꾸는가
  4장  피부는 뇌의 가장 바깥쪽입니다
  5장  부드러운 터치가 강한 이유
  6장  아이는 손기술보다 손의 상태를 먼저 읽습니다

  PART 3. 소마틱 핸즈온의 원리
  7장  몸은 강제로 이완되지 않습니다
  8장  만지기 전 10초의 힘
  9장  근막은 몸의 기억입니다

  PART 4. 몸이 보내는 신호 읽기
  10장  아이 몸은 이렇게 "싫다"고 말합니다
  11장  아이 몸은 이렇게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12장  멜트다운 이전에 몸은 이미 신호를 보냅니다

  PART 5. 신경계 안정 핸즈온 실제 적용
  13장  얼굴과 비강
  14장  귀·목·흉곽
  15장  배와 골반
  16장  발과 바닥감각

  PART 6. 아이 유형별 접근
  17장  이른둥이 아이의 몸
  18장  발달장애 아이의 몸
  19장  HSP·불안이 높은 아이의 몸

  PART 7. 부모의 손이 아이를 회복시킵니다
  20장  아이를 안정시키기 전에 부모 몸부터 안정되어야 합니다
  21장  하루 5분 신경계 회복 루틴
  22장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마세요

  EPILOGUE  몸은 안전을 기억합니다

  부록
  부록 A  부위별 빠른 참조 카드
  부록 B  연령별 접근 가이드
  부록 C  상황별 체크리스트
  부록 D  주간 관찰 일지
  부록 E  자주 묻는 질문 30선
  부록 F  용어 사전
  부록 G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장지예
소아 재활 현장에서 25년간 이른둥이와 발달이 느린 아이, 감각이 예민한 아이와 그
  부모를 만나온 재활 전문가. 행동을 교정하기보다 그 행동을 만들어내는 신경계의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폴리베이걸 이론과 감정해부학을 임상에 접목해
  왔다. 치료실에서 쌓은 경험을 부모가 가정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손의 언어"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아이의 몸에 안전을 전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출판사
키즈피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