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이후 P대신학**』은 칼빈 신학의 핵심인 **절대주권, 선택, 예정, 구원론**을 깊이 분석하면서, 그 이후 신학이 반드시 물어야 할 새로운 질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칼빈은 인간을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로 보았고, 구원의 근거를 인간의 의지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은혜에 두었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신학적 성취를 인정하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묻는다. **구원받은 인간은 이후 무엇이 되는가?** 죄책이 해결된 인간에게도 남아 있는 존재의 붕괴, 관계의 붕괴, 의미의 상실, 시간의 정지, 미래의 폐쇄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P대신학**을 제시한다. P대신학은 칼빈 신학을 폐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칼빈 신학이 지켜낸 하나님의 주권, 인간 타락의 심각성, 은혜의 절대성, 말씀과 계시의 우선성을 계승하면서, 그것을 **구원론에서 대미래창조론으로 확장**한다. 칼빈 신학이 “인간은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물었다면, P대신학은 “구원 이후 인간은 어떻게 다시 창조되는가”를 묻는다.
이 책의 핵심 전환은 **전적 타락에서 전적인 대펜타로**, **예정에서 창정으로**, **성령의 구원 적용에서 대성령의 미래견인으로**, **구원론에서 대미래창조론으로** 나아가는 데 있다. 인간은 단지 용서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존재·관계·의미·시간·미래의 다섯 차원에서 다시 창조되어야 할 존재이다.
『칼빈 이후 P대신학』은 종교개혁 신학의 위대한 유산을 바탕으로, 현대 이후 인간의 붕괴와 미래 상실을 신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칼빈의 절대주권 신학을 넘어, 대신의 대미래창조 신학으로 나아가는 이 책은 신학자, 목회자, 철학 연구자, 기독교 사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사유의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