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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인터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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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인터뷰 가이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24487778
책 소개
『고객 인터뷰 가이드』는 제품기획자, 창업자, 마케터, PM, B2B 영업 담당자, 고객 문제를 확인해야 하는 실무자를 위한 제품검증 실무서다. 이 책은 고객에게 좋은 말을 듣는 법을 다루지 않는다. 좋은 반응을 모아 자신감을 얻는 법도 아니다.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했고, 어디에서 불편을 겪었고, 무엇에 돈과 시간을 썼는지 확인하는 대화의 구조를 다룬다.

많은 팀이 인터뷰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설문, 영업, 발표, 부탁, 아이디어 평가를 뒤섞는다. 고객에게 “이런 제품이 있으면 쓰실 건가요”라고 묻고, 고객이 “좋네요”라고 말하면 수요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고객은 예의상 긍정하고, 관계를 해치지 않기 위해 웃고, 아직 써보지 않은 미래의 행동을 너무 쉽게 상상한다. 인터뷰가 위험한 이유는 고객이 거짓말쟁이어서가 아니다. 질문이 고객을 예의 있는 답변 쪽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출발점은 단순하다. 고객의 의견보다 경험을 묻는다. 미래의 의향보다 과거의 행동을 묻는다. 좋아한다는 말보다 마지막으로 돈을 쓴 순간을 묻는다. 불편하다는 말보다 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사용한 대안을 묻는다. 이런 질문은 고객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제품 결정에 필요한 단서를 남긴다.

본문은 고객 인터뷰를 설문조사와 구분하는 일에서 시작한다. 이어서 좋은 질문의 구조, 인터뷰 전 가설 설정, 만날 고객의 선별, 첫 5분의 신뢰 형성, 구매 행동을 끌어내는 질문법, 칭찬과 예의를 걸러내는 기준, 녹취와 메모와 태그 운용, 인터뷰 결과를 제품 결정으로 바꾸는 방법을 차례로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팀 안에서 고객 목소리가 왜곡되는 순간, B2B와 B2C 인터뷰의 차이, 인터뷰 이후 연결해야 할 다음 실험까지 다룬다.

이 책은 고객개발, 사용자 리서치, 영업 대화의 역할을 섞지 않는다. 고객개발은 실제로 풀 가치가 있는 문제와 시장이 있는지 묻는다. 사용자 리서치는 그 문제가 고객의 사용 맥락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핀다. 영업 대화는 누가 비용을 승인하고 어떤 절차와 위험을 통과해야 구매가 일어나는지 확인한다. 좋은 고객 인터뷰는 이 세 언어를 연결하되, 제품을 설명하거나 계약을 성사시키는 자리로 서두르지 않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세 가지를 얻게 된다. 첫째, 고객에게 물어야 할 것과 묻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감각이다. 둘째, 인터뷰 대화를 제품 의사결정으로 바꾸는 기록 방식이다. 셋째, “고객이 좋다고 했다”는 약한 신호와 “고객이 이미 돈과 시간을 쓰고 있다”는 강한 신호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고객을 안다는 말은 늘 조심스럽다. 한 번의 인터뷰로 고객을 알 수 없고, 열 번의 인터뷰로 시장을 단정할 수도 없다. 그러나 나쁜 질문을 멈추고 좋은 단서를 쌓으면, 제품은 고객의 실제 세계에 조금 더 가까워진다. 이 책은 그 가까워지는 방법을 다룬다.

목차
프롤로그. 고객은 답을 주지 않고 단서를 흘린다

1장. 고객 인터뷰는 설문조사가 아니다
  1절. 답의 양보다 단서의 깊이
  2절. 설문과 인터뷰가 갈라지는 지점
  3절. 인터뷰가 제품 결정을 바꾸는 순간

2장. 좋은 질문은 의견보다 경험을 묻는다
  1절. “좋으세요?”가 위험한 이유
  2절. 마지막 행동을 꺼내는 질문
  3절. 비용과 대안이 드러나는 대화

3장. 인터뷰 전에 세워야 할 가설
  1절. 가설 없이 들으면 모든 말이 좋아 보인다
  2절. 고객군과 상황을 좁히는 법
  3절. 지불의사와 대안 가설의 선

4장. 누구를 만나야 진짜 고객을 볼 수 있는가
  1절. 친구와 실제 고객의 거리
  2절. 구매자·사용자·결정권자의 분리
  3절. 이탈 고객과 비고객이 주는 힌트

5장. 첫 5분에 신뢰를 만드는 말
  1절. 평가 요청을 내려놓는 오프닝
  2절. 동의·녹취·시간 약속의 기본
  3절. 인터뷰어가 말을 줄이는 기술

6장. 구매 행동을 꺼내는 질문법
  1절. 마지막 구매를 따라가면 욕구가 보인다
  2절. 가격보다 먼저 확인할 비용의 종류
  3절. 승인권자와 대체재를 묻는 순서

7장. 칭찬과 예의 뒤에 숨은 거짓 신호
  1절. “좋네요”가 수요가 되지 못하는 이유
  2절. 관계를 지키는 답변의 함정
  3절. 말보다 강한 행동 신호

8장. 녹취·메모·태그로 단서를 남기는 법
  1절. 녹취는 기억 보조가 아니라 책임의 기록
  2절. 원문과 해석을 분리하는 메모법
  3절. 개인정보를 줄이고 인사이트를 남기는 원칙

9장. 인터뷰 결과를 제품 결정으로 바꾸는 방법
  1절. 말의 빈도를 기능 우선순위로 착각하지 않기
  2절. 문제·메시지·가격·채널로 나누는 해석
  3절. 결정 회의에서 원문을 다시 여는 법

10장. 팀 안에서 고객 목소리가 왜곡되는 순간
  1절. 듣고 싶은 말만 남기는 선택 편향
  2절. 원문 없는 요약이 만드는 제품 착각
  3절. 해석 회의를 제품 회의로 바꾸는 절차

11장. B2B와 B2C 인터뷰의 차이
  1절. 사용자와 구매자가 다른 시장의 질문법
  2절. B2C에서 말보다 습관을 보아야 하는 이유
  3절. 같은 질문도 시장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12장. 인터뷰가 끝난 뒤 해야 할 다음 실험
  1절. 더 많은 인터뷰보다 더 작은 검증이 필요할 때
  2절. 랜딩페이지·파일럿·데모를 인터뷰와 연결하기
  3절. 인터뷰를 끝내는 법과 다시 시작하는 법

에필로그. 고객을 안다는 말은 언제나 아직 이르다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밸류랩
넥스트북 밸류랩은 산업, 투자, 데이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실무 관점에서 해석하고 정리하는 연구형 콘텐츠 팀입니다. 복잡한 개념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하여 독자가 실제 판단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준과 프레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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