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30년대 만주국과 만주 변경 문제 연구로 일본, 러시아의 각축과 변경 문제를 규명하고 이에 따른 역사인식의 변화를 파악한다. 행정체계 정비와 국경 요새화, 치안 공작과 ‘특수민족’ 통제 등 만주국의 통치 장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며, 국경 지역이 전시동원체제와 맞물려 작동한 양상을 추적한다. 또한 하얼빈을 중심으로 한 대소對蘇 정보전, 간도의 변경성과 항일투쟁, 중일전쟁 이후 조선인 만주이민정책의 변화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변경 사회의 현실을 드러낸다. 시리즈의 흐름 속에서 만주국기의 개발과 변경 통치를 종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만주와 변경을 둘러싼 근현대 동북아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균형 잡힌 시야를 제공한다.
작가 소개
작가박장배
박장배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 『동아시아 근대의 형성과 역사학 2』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3, 『근대 서구의 충격과 동아시아의 군주제』공저, 산지니, 2014, 『중국의 변경연구』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14, 『중국관행연구의 이론과 재구성』공저, 한국학술정보, 201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