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이 꺼지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는 선택
고객은 이미 충분히 많은 정보를 보고 매장에 들어온다. 그러나 정보가 많다고 해서 선택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비교가 길어지고 알림이 끼어들수록 고객은 더 빨리 피곤해진다.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은 그 피로를 더 자극하는 데 있지 않다. 고객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비교해야 하는지, 언제 질문해도 되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
이 책은 매장을 감성의 말이 아니라 운영의 언어로 다시 본다. 입구, 동선, 조명, 설명, 대기, 직원의 첫 문장, 후기와 재방문까지 고객의 집중력이 만들어지고 깨지는 순간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