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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모빌리티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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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모빌리티 기획자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76426695
책 소개
『스마트시티·모빌리티 기획자』는 도시의 불편을 서비스 과제로 바꾸고, 이동 경험을 요구사항과 운영 조건으로 번역하는 직무를 다루는 입문서다. 센서, 플랫폼, 자율주행, 통합교통서비스MaaS, 도시 데이터 허브 같은 기술어보다 먼저 출근길의 환승 실패, 배차의 불확실성, 고령자의 병원 이동, 어린이 보행 안전, 야간 귀가의 불안,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읽는다. 실제 기획자의 일은 화려한 기술명을 외우는 데서가 아니라 반복되는 생활 문제를 정확히 붙드는 데서 시작한다.

이 책은 미래도시 홍보서가 아니다. 특정 기술이 곧 도시를 바꾼다고 말하지 않고, 하나의 앱이나 새로운 이동수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스마트시티를 조감도나 대시보드로만 설명하지도 않는다. 취업준비생, 실무수습자, 초년차 기획자, 직무 전환자가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순서로 판단해야 하는지를 중심에 둔다.

독자는 문제정의서, 사용자 여정 분석, 이해관계자 맵, 요구사항 정의서, 성과지표 초안, 실증 운영계획, 리스크 점검표, 회의록, 현장조사 메모, 포트폴리오 케이스 스터디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익히게 된다. 산출물의 이름만 나열하지 않고, 누구의 어떤 이동이 어디에서 막히는지 확인한 뒤 검증 가능한 문장과 지표로 바꾸는 과정을 보여 준다.

책의 핵심 렌즈는 다섯 가지다. 스마트시티는 기술 조합이 아니라 도시 문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모빌리티는 이동수단의 이름이 아니라 정보 탐색부터 도착 뒤 보행과 실패 대응까지 이어지는 경험이다. 데이터는 도시를 설명하는 강력한 도구지만 시민의 맥락을 대신하지 않는다. 공공사업과 실증사업은 아이디어 경연이 아니라 근거, 책임, 비용, 안전을 합의하는 과정이다. 초년차의 포트폴리오는 예쁜 화면보다 판단의 경로를 증명해야 한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를 기술 전문가로 포장하는 일이 아니다. 정책 문서와 사업공고를 읽고, 현장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의심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말을 하나의 실행 문서로 묶는 기본기를 제공하는 일이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독자는 새로운 기술을 보고 감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기술이 누구의 이동을 어떻게 바꾸며 어떤 조건에서 운영될 수 있는지를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프롤로그. 미래도시는 기술보다 불편에서 시작된다

제1장. 스마트시티는 도시를 똑똑하게 만든다는 말로 부족하다
  1절. 스마트하다는 말이 가리는 도시의 실제 문제
  2절. 기술 목록보다 먼저 읽어야 할 생활 장면
  3절. 도시 서비스는 시설이 아니라 운영으로 완성된다

제2장. 모빌리티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이동 경험이다
  1절. 출발 전부터 도착 후까지가 하나의 이동이다
  2절. 환승, 대기, 결제, 보행이 경험을 바꾼다
  3절. MaaS와 통합 이동이 놓치기 쉬운 사람들

제3장. 도시 문제를 서비스 요구사항으로 바꾸는 법
  1절. 민원과 불편을 요구사항으로 번역하기
  2절. 사용자 여정으로 도시 문제를 나누기
  3절. 요구사항은 기능명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문장이다

제4장. 데이터는 도시를 설명하지만 시민을 대신하지 않는다
  1절. 도시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과 못 보여주는 것
  2절. 센서와 행정자료 사이의 빈칸 읽기
  3절. 정량 근거와 현장 관찰을 함께 쓰는 법

제5장. 공공사업의 언어를 처음 읽는 법
  1절. 사업공고와 과업지시서는 질문의 순서를 알려준다
  2절. 정책 목표와 현장 과제를 구분하기
  3절. 보고서 문장은 설득과 책임을 함께 남긴다

제6장. 실증사업은 실험이자 설득 과정이다
  1절. 실증은 성공 홍보가 아니라 불확실성 관리다
  2절. 지표는 성과보다 먼저 합의되어야 한다
  3절. 실패한 실증도 다음 의사결정의 근거가 된다

제7장. 교통, 환경, 안전, 복지를 함께 보는 이유
  1절. 이동 문제는 언제나 다른 문제와 이어진다
  2절. 교통약자와 생활권을 빼면 도시는 평평해진다
  3절. 탄소와 안전을 숫자보다 운영으로 읽기

제8장. 이해관계자가 많은 프로젝트에서 살아남기
  1절. 공무원, 시민, 운영사, 기술자의 언어는 다르다
  2절. 회의는 의견 수집이 아니라 쟁점 정리의 자리다
  3절. 갈등은 설계 실패가 아니라 설계 조건이다

제9장. 초년차 기획자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1절. 포트폴리오는 결과물이 아니라 판단 과정이다
  2절. 문제 정의, 근거, 대안을 한 흐름으로 묶기
  3절. 작은 도시 관찰을 프로젝트 언어로 바꾸기

제10장. 스마트시티 기획자는 미래보다 현재를 잘 읽어야 한다
  1절. 미래 기술을 현재 문제로 되돌려 놓기
  2절. 상용화 일정과 시민 체감을 구분하기
  3절. 좋은 기획서는 도시의 오늘을 더 정확히 만든다

제11장. 초년차가 1년 동안 키워야 할 실무 감각
  1절. 정책 문서 읽기, 현장 보기, 회의 기록을 루틴으로 만들기
  2절. 데이터와 시민 경험을 함께 설명하는 연습
  3절. 실무 언어를 자기 언어로 바꾸는 성장 기록

제12장. 좋은 도시는 움직이는 사람을 먼저 남긴다
  1절. 기술 만능론을 피하는 마지막 기준
  2절. 출간 전 확인해야 할 정책과 제도의 경계
  3절. 다음 프로젝트에서 바로 물어야 할 질문

에필로그. 좋은 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을 남긴다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밸류랩
넥스트북 밸류랩은 산업, 투자, 데이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실무 관점에서 해석하고 정리하는 연구형 콘텐츠 팀입니다. 복잡한 개념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하여 독자가 실제 판단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준과 프레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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