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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기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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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기초 가이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76427906
책 소개
『상표 기초 가이드』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상표의 기본 구조를 다루는 입문서다. 이름을 잘 짓는 감각보다 먼저, 그 이름이 시장에서 어떤 출처 표시로 작동하는지, 이미 등록되거나 출원된 표장과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지, 내가 팔 상품과 서비스에 맞게 지정상품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차근차근 살핀다.

이 책은 상표 법률 자문서가 아니다. 개별 브랜드명의 등록 가능성을 판정하지 않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지 결론 내리지 않으며, 출원 대행이나 분쟁 대응 전략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초보 사업자와 소상공인이 상표라는 말을 너무 늦게 배우지 않도록, 이름을 정하기 전부터 검색하고 구분하고 기록하는 기본 문해력을 제공한다.

이 책이 다루지 않는 것도 분명하다. 특정 이름이 반드시 등록된다고 말하지 않고, 특정 사용이 침해인지 아닌지 판정하지 않으며, 거절이유 통지에 대한 의견서 문안이나 경고장 답변문을 대신 쓰지 않는다. 출원·보정·이의신청·분쟁 대응은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은 그 판단을 대신하기보다, 상담 전 독자가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자료를 묶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기초 안내서다.

많은 사람은 사업을 시작할 때 이름을 먼저 정한다. 마음에 드는 단어를 찾고, 로고를 만들고, 도메인과 SNS 계정을 확보하고, 포장재와 상세페이지를 만든다. 그런데 이 순서에는 위험이 숨어 있다. 이름이 멋져도 이미 비슷한 상표가 같은 시장에서 쓰이고 있다면, 늦게 알수록 비용은 커진다. 이름을 바꾸는 비용은 간판과 로고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객이 기억한 이름, 후기, 광고 소재, 포장재, 검색 노출, 입점 계약까지 함께 흔들릴 수 있다.

이 책의 핵심 렌즈는 다섯 가지다. 첫째, 상표는 예쁜 이름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출처를 구별하게 하는 표시라는 점이다. 둘째, 상표와 상호, 도메인, 저작권은 서로 다른 제도라는 점이다. 셋째, 검색은 등록 보장을 받기 위한 의식이 아니라 충돌 가능성을 낮추는 사전 점검이라는 점이다. 넷째, 지정상품은 업종명 하나로 끝나는 칸이 아니라 권리 범위를 정하는 언어라는 점이다. 다섯째, 좋은 브랜드명은 감각과 법적 언어가 함께 설명될 때 오래 간다는 점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상표를 두려워해야 할 복잡한 법률 용어가 아니라, 사업 이름을 오래 쓰기 위해 먼저 배워야 할 확인 언어로 이해하게 된다. 최종 목표는 상표 전문가처럼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을 정하기 전에 검색 순서를 세우고, 지정상품을 사업 언어로 나누어 보고, 사용 자료를 기록하고, 전문가 상담 전 무엇을 묶어 가야 하는지 아는 데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름 하나가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제1장. 상표는 이름이 아니라 출처의 표시다
  1절. 상표가 지키는 것은 예쁜 이름이 아니라 구별되는 신호
  2절. 상품과 서비스가 달라지면 같은 이름도 다르게 보이는 이유
  3절. 권리의 언어로 바뀌는 순간 사업 판단도 달라지는 구조

제2장. 상표와 상호와 도메인은 다르다
  1절. 사업자등록의 이름과 상표권은 같은 문서가 아니다
  2절. 도메인과 SNS 계정은 사용 가능성의 일부만 말한다
  3절. 저작권과 디자인과 상표가 서로 다른 자리를 맡는 방식

제3장. 브랜드명을 정하기 전 검색이 필요한 이유
  1절. 마음에 드는 이름보다 먼저 충돌 가능성을 보는 순서
  2절. 같은 글자보다 비슷하게 들리는 이름이 더 위험한 순간
  3절. 검색은 등록 보장이 아니라 위험 지도 만들기

제4장. 선행상표 검색을 처음 해보는 법
  1절. 키프리스 검색창에 넣기 전 정해야 할 단어
  2절. 문자·발음·영문·띄어쓰기까지 넓혀 보는 방법
  3절. 검색 결과를 저장하고 비교하는 초보자의 기록법

제5장. 지정상품과 업종을 헷갈리면 안 된다
  1절. 업종명과 지정상품명은 왜 다르게 움직이는가
  2절. 상품류 번호만 보고 안심하면 생기는 착각
  3절. 앞으로 팔 것과 지금 파는 것을 나눠 생각하는 기준

제6장. 로고와 문자상표를 어떻게 볼 것인가
  1절. 글자 이름과 그림 로고는 같은 위험을 만들지 않는다
  2절. 한글·영문·약칭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
  3절. 디자인을 바꿔도 이름의 충돌은 남을 수 있다

제7장. 등록 전 사용의 위험과 현실
  1절. 먼저 쓰기 시작한 이름이 늘 안전하지 않은 이유
  2절. 광고·포장·입점 후에 이름을 바꾸는 비용
  3절. 사용 증거를 남기는 습관이 필요한 순간

제8장. 거절이유는 실패가 아니라 확인 신호다
  1절. 식별력이 약하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2절. 선행상표와 비슷하다는 판단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3절. 보정과 의견 제출은 전문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

제9장. 분쟁을 줄이는 브랜드명 선택 기준
  1절. 설명적인 이름과 독창적인 이름 사이의 균형
  2절. 넓게 쓰고 싶은 이름일수록 좁게 검토해야 하는 까닭
  3절. 경고장과 신고 전에 돌아볼 기록

제10장. 좋은 상표는 멋보다 설명 가능성이 먼저다
  1절. 소비자가 기억하는 이름과 제도가 보는 이름
  2절. 사업 확장에 견디는 이름의 조건
  3절. 브랜드 스토리보다 먼저 정리해야 할 권리의 문장

제11장. 작은 사업자가 상표를 계속 관리하는 법
  1절. 출원 뒤에도 끝나지 않는 사용과 갱신의 감각
  2절. 신상품·새 채널·해외 판매가 생길 때 다시 보는 기준
  3절. 팀과 외주에게 이름 사용 규칙을 남기는 방법

제12장. 상표 판단을 전문가에게 넘겨야 할 때
  1절.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구간과 맡겨야 하는 구간
  2절. 상담 전에 준비해야 할 자료와 질문
  3절. 상표는 불안을 줄이는 확인 절차로 남아야 한다

에필로그. 이름은 감각이지만 상표는 권리의 언어다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라이프
넥스트북 라이프는 일상, 관계, 습관, 소비 등 삶의 여러 장면을 실용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더 나은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라이프 콘텐츠 기획팀이다. 막연한 조언보다 오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고 현실적인 해법을 전한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