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중국이 분석한 미국 침몰 시나리오

적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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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석한 미국 침몰 시나리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4MB이용기기
ISBN9791199605916
책 소개
우리는 삶의 가치관이나 정치적 노선을 정할 때 대체로 개인의 이익은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눈앞의 이익 앞에서 타인이나 반대 진영의 판단과 논리는 결사적으로 저항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맥락은 개인에 한정되지 않으며, 국가 간에도 패권에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변적인 세계에서 이처럼 맹목적이고 경직된 노선을 고집하는 것은 때때로 참담한 손해와 고립에 빠지는 결과를 낳는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오직 미국만의 시선, 혹은 친미적인 평가자들의 이야기에만 갇혀 세계를 판단해 왔다. 지금 세계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했다. 편향된 세계관을 고집하며 진정한 세계화의 흐름을 놓치는 뼈아픈 실책을 피하려면 우리의 시점은 ‘내 쪽에서’인 동시에 ‘나를 돌아보는’ 관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을 통해 중심을 잡는 것이다.

본작의 중심에는 미국과 중국이 대등하게 겨루는 양강, 즉 평행 시대가 있다. 신간 《중국이 분석한 미국 침몰 시나리오-시진핑 싱크 탱크의 진면목과 트럼프 이후의 세계 전망》은 중국의 시선이라는 낯설지만 치밀한 관점으로 지금의 국제 정세와 강대국들의 민낯을 해부한다. 이 책은 맹목적인 진영 논리를 벗어나 다가올 시대를 직시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보기에 따라 불편하게도 이 책의 분석과 전망을 두고 반미적 시각에 편향된 음모론이라며 깎아내릴 수 있다. 일차적으로 이는 오랫동안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 익숙해진 나머지 낯선 시각을 배척하려는 반사적 거부감에서 기인한다. 이 책은 패권 교체기의 세계 경제와 자본 흐름을 구조적 관점에서 진단하는 부분이 더 크다. 오히려 맹목적인 친미 프레임을 벗어던질 때 미중 양강의 충돌과 세계 질서 재편이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실리를 얻을 수 있는 중심에서 생존을 넘어서는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이 지닌 태생적 한계도 명확하다. 철저히 중국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집필된 만큼, 자국 중심주의적 시각이 강하게 투영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주변국과 군소 국가의 주체성을 축소하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인 중화주의를 내세우는 경향이 존재한다. 한국의 독자들은 이를 맹신하기보다, 중국 엘리트층이 세상을 바라보는 ‘내부적 렌즈’라는 점을 감안하여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행간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차
서론    이제는 ‘평행 시대’이다

상편    평행 세계

제1장    대변화: ‘감입’에서 ‘평행’으로

1971년, 달러와 금의 결별 이후
    가속적 팽창의 화폐 풍선    
    디-코인 채권은 많아서 걱정 없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소멸의 마술    

월스트리트의 쇠락
    미국 정계의 ‘월스트리트의 늑대들’    
    15%의 산업화 입장권    
    월스트리트의 아름다운 ‘석양’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18%: 달러의 분수 속도    
    통화 초과 발행의 방향    
    달러의 임의성, 전 세계가 고통    

분열하는 미국
    미국은 미국인의 미국인가    
    ‘신로마’의 비극    
    인종주의의 원죄    

패권과 청교도 문명
    세계화의 패권    
    패권의 주기    
    ‘칼-포크 문명’이 ‘젓가락 문명’을 만났을 때    

동아시아 생산 네트워크의 굴기
    동아시아 산업화의 기적    
    미국에 의지한 대가    
    동아시아의 탈의존화    

미-중-유럽의 삼각게임
    반중국 정치가들의 유세    
    ‘신냉전’이라는 코미디    
    EU 일체화의 새로운 희망    
    균형적 미-중 관계의 ‘제3극’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경제는 왜 번영하는가
    버릴 수 없는 공공상품        
    고세율이 빈곤의 근원이 아니다.    

산업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산업문명과 대중정치    
    디지털 시대의 케이크 칼    
    소중정치로 변화    
    사회 정치의 대변혁

    
제2장     새로운 세계 질서

세계화의 새바람
    세계화의 대퇴조    
    세계화 퇴조로 흥하는 디지털 경제    
    나를 중심으로 한 세계화    

평화적 굴기의 원칙
    역사적 유사성    
    대국 굴기의 교훈    
    호전적이면 반드시 망하고 전쟁을 잊으면 위기가 닥친다    

대국 경쟁의 미래
    협력이냐 배반이냐    
    최적의 전략, ‘이에는 이’    
    다극주의의 실천자    

하편    경쟁과 국가운영

제3장    역조 속 국가운영 선택

중국 금융시장 개방은 늑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것인가
    외자외국자본: 천사인가 악마인가    
    개방은 발전의 내재적 필요    
    관리감독과 거시경제 리스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 극대화, 구식을 없애고 신개념 도입    

중국 정부는 이미 채무 위기에 진입했는가
    채무 위기는 오류인가, 아니면 장삿속인가    
    중국은 채무를 적당히 늘여야 한다    

인민폐 환율은 적당한 강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엔화의 상처    
    인민폐 절상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중국 외환보유고의 선택    
    익절의 사유에서 외환보유고의 리스크    
    화살이 날라 오면 피하고, 보호하고, 바꾸어야 한다    
    외환보유고는 중심에 있는 대국의 상징이 아니다    

혁신 강국의 탐색
    혁신의 정치경제학    
    혁신 속의 정부 역할    
    혁신을 교육함에도 과학적 방법으로    
    혁신의 대장부 모델    

천하의 인재를 모아야 한다
    인재 유출의 진상    
    과학 연구 문화의 걸림돌    
    좋은 둥지를 만들어 인재를 유인    

중국 경제가 미국을 초월하는 것은 선택 사항
    세계경제에서 제논의 역설    
    상품 제조국의 보이지 않는 천장    
    중국 GDP는 언제 미국을 추월할까?    
    
코로나 이후, 누구를 보며 학습해야 하나
    유럽을 보는 새로운 시선    
    양적 증가보다 질적 향상    
    코어를 얻고 껍질은 버려야    


제4장    ‘나를 위주로 한’ 새로운 발전 국면

탈미국화의 논리

외부순환 위주에서 내부순환 위주로 전환 - 인구 지수의 분석
    인구 구조의 변천    
    발전 방향의 전환    
    중국 부동산시장 최후의 발악    

고품질 발전
    산업 연합과 금융 제공 능력    
    분배를 중시하는 건강한 발전    

자원의 저주에

작가 소개
  • 작가적동승
  • 번역변교근
翟东升 Di, Dongsheng

1976년 중국 강소성 남통계동시南通启东市 출생
중국인민대학 법학과 졸업 후 국제관계학 박사학위 취득
현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및 세계경제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과정 지도교수
파리정치대학, 브뤼셀자유대학, 보스턴대학 브뤼셀 분교, 영국 더럼대학, 미국 조지타운대학 등에서 방문교수 및 겸직강사로 재직하며, 화폐와 금융의 국제정치경제학, 중국의 대외경제관계, 미국의 정치경제학 등을 주로 연구
《화폐, 권력과 인간: 세계화폐와 금융체계의 민본주의 정치경제학》, 《중국은 왜 전도유망한가: 대외경제관계의 전략적 잠재력》, 《대국의 화폐》 등을 집필하고, 《세계경제와 정치》, 《현대국제관계》, 《Frontiers of Economics in ChinaFEC》 등의 학술 간행물에 중문 영문 학술 논문 20여 편 발표 
현재 중국의 비공식 외교 채널 주요 학자로, 중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불리며 유럽과 미국의 정부 기관과 대학, 헤지펀드, 유튜브 등에서 강연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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