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너, 나 알아?

이덕주
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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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800 ⓒ
너, 나 알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3MB이용기기
ISBN9791198435934
책 소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부르시며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창세기 3:9. 『너, 나 알아?』를 관통하는 물음은 여기서 시작된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 이덕주는 은퇴하던 해 봄, 산책길 바위에 앉아 한 음성을 들었다. “너, 나 알아?” 모태신앙으로 목사가 되어 평생 목회자를 길러 온 학자였지만, 그는 그 물음 앞에서 답할 수 없었다.

이 책은 그 물음에서 시작된 8년의 기록이다. 은퇴 후 잇따라 들려온 네 번의 물음 - “너, 나 알아?” “너, 나 사랑해?” “너는 누구냐?” “그걸 이제 알았냐?” - 을 따라가며 쓴 신앙 고백 43편을 묶었다. 화려한 회심담도, 성공담도 아니다. 저자는 박수 받던 50여 권의 저 술과 은퇴 강연을 “제단에 진설된 완벽한 제물” 같았다고 돌아보며, 그것이야말로 “자만과 오만의 극치”였다고 적는다.

목차
프롤로그_ 너, 어디에 있느냐?
제1부 하나님과 나 - “너, 나 알아?”
너, 나 알아? /성경을 쓰다 /너, 나 사랑해? /오후 삶의 행복/호렙산에서 갈멜산으로 / 삼층천 기도와 지성소 기도 / 광장 기도와 골방 기도 / 침묵이 함성을 이기다 / 삼프로TV에 출연한 후 / 도심에서 사막 찾기 / 말씀기도와 걷기도
제2부 일상과 사물 - “저게 너다”
홍삼 먹고 살아난 난초 / 내비게이션과 보혜사 / 주일성수의 새 지평 / 늘 푸른 고목 / 검은 비닐봉지의 춤 공연 / 핸드폰 없이 살기 / 경찰차를 타고 깨달은 은혜 / 지팡이를 짚는 이유 / 나무 막대기와 등걸 기도등 / 깨진 향유병 / 재활용 포장지
제3부 사랑과 소명 - “무익한 종일 뿐”
늘그막에 천사를 만난 목사 / 칭호 하나 바뀌었는데 / 너, 누구냐? / 일상오복 / 6년 만에 다시 선 강단 / 선택적 치매 / 후생가외 / 주님 재림하시기까지 / 무익한 종일 뿐 / 벼룩시장에서 만난 산티아고 예수 / 상파울루 미술관에서 만난 성 제롬
제4부 역사와 빚 - “죽으러 온 사람들”
백년 한옥 예배당에 떡 두 덩이 / 무인도에서 얻은 지팡이 / 죽으러 온 사람들 / 고려인 묘소의 철판 묘비 / 사전으로 시작해서 사전으로 끝내기 / 끊일 듯 이어지는 통일의 꿈 / 빚진 자의 심정으로 / 처음 사랑의 회복 / 히스기야의 기도와 모세의 죽음 / 행복한 죽음 연습
 

작가 소개
  • 작가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 1980년 기독교문사 『기독교대백과사전』 편찬실에서 한국교회사가의 길에 들어섰다. 초기 한글성서 번역사, 한국교회 인물사, 토착화 신학, 북한 기독교 역사를 깊이 파고들며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기』 『한국교회 처음 여성들』을 비롯해 50여 권의 저술을 남겼다. 현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으로, 내한 선교사 사전과 북한기독교역사사전 편찬을 이끌었다. 2018년 정년퇴직 후 텔레비전과 신문을 끊고 산책과 성경 필사, 묵상으로 ‘오후의 삶’을 살며 신앙 에세이를 써 왔다. 올해 목사 안수 40주년을 맞았다. 서울 갈현동 ‘만보재 卍甫齋’에서 글을 쓴다.
출판사
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