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인공지능 칩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칩을 아무리 찍어내도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인공지능 연산의 심장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다. 중국의 CXMT는 2026년 상반기 HBM3 양산에 들어갔지만 수율은 약 50퍼센트에 그쳐 화웨이의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반면 이 시장은 한국이 압도적이다. SK하이닉스가 점유율 60퍼센트대를 쥐고 삼성과 마이크론이 뒤를 잇는다. 이 책은 HBM이 왜 AI 반도체의 마지막 관문인지 중국이 왜 이 벽을 못 넘는지 그리고 한국이 쥔 이 카드가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수치와 사실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