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AI 교양

조남호
골든래빗(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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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퍼링
소장
22,500 ⓒ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AI 교양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4.4 MB이용기기
ISBN9791124516126
책 소개
챗GPT를 써봤습니다. 남들이 쓰니까 썼습니다. 그런데 정작 챗GPT가 어떻게 내 말을 알아듣는지 누가 물으면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AI 에이전트', '소버린 AI', '딥씨크 쇼크' 같은 단어가 나와도 그냥 스크롤을 내립니다. 이 무지가 쌓이는 동안, 동료들은 조용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진짜 도태는 요란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이 뒤처지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AI 교양》은 이 조용한 위기 앞에 선 당신에게 AI라는 거대한 세계의 '지도'를 건네줍니다. 시중의 AI 책은 둘 중 하나였습니다. 모든 개념을 사전처럼 나열하거나, 특정 도구의 사용법만 보여주거나. 이 책은 그 사이의 비어 있던 자리를 채웁니다. AI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뼈대'만 남겼습니다. 최소한으로 충분합니다.

챗GPT는 어떻게 내 말을 이해하는가 : 이 책의 심장부
부제가 약속하는 출발점은 '챗GPT의 원리'입니다. 저자 조남호는 이 원리를 사람의 말로 번역합니다. AI가 배우는 방식은 '수만 번 넘어지며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아이'로, 수천억 개의 지식 조절 장치는 '정밀 오디오에 달린 수천억 개의 나사'로 바뀝니다. AI가 글뿐 아니라 사진과 소리까지 이해하게 된 과정은 '텍스트의 감옥을 탈출한 눈과 귀 이야기'로, 엉뚱한 답을 막기 위해 전용 도서관을 붙여주는 기술은 '기억의 한계를 넘어서는 법'으로 풀립니다. 개념이 외워야 할 문제가 아니라 잊히지 않는 장면이 되는 순간입니다.

주인공은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열두 살에 집을 뛰쳐나와 공원에서 노숙하면서도 AI의 씨앗이 된 논문을 써낸 월터 피츠, 동료들이 모두 등을 돌린 뒤에도 30년을 홀로 버텨 노벨상을 거머쥔 제프리 힌튼, 비틀즈 명곡을 패러디한 논문 한 편으로 챗GPT의 뼈대를 만든 구글 연구원 8명까지. 딱딱한 개념이 한 편의 영화로 새겨집니다.

AI 혼자 일하는 미래
후반부에는 전 세계 AI 왕좌의 전쟁이 펼쳐집니다. 챗GPT의 핵심 기술을 먼저 발명하고도 선수를 빼앗긴 구글의 다급한 반격, 직원 150명의 딥씨크가 하루 만에 엔비디아 주가를 폭락시킨 사건, 게임용 그래픽카드 회사가 AI 제국이 된 이유, 대한민국이 '우리만의 AI'를 가져야 하는 절박한 이유까지. 앞에서 쌓은 교양이 이 지도를 지휘자의 눈으로 읽어내는 힘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가까운 미래가 기다립니다. 여러 AI가 협력해 일을 나눠 처리하는 시대, 코딩을 몰라도 말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 AI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시대까지. 부제가 약속하는 'AI 혼자 일하는 미래'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책은 정직하게 마주합니다.
이미 AI 책을 읽어본 독자에게 이 책은 흩어진 지식을 하나로 꿰는 도구가 됩니다. 한 번도 읽지 않은 독자에게 이 책은, 앞으로 읽게 될 모든 AI 책을 쉽게 만드는 '첫 번째 책'이자 '기준'입니다. 제대로 알면,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AI, 왜 아무도 쉽게 말해주지 않았을까
[PART 1. 기계는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1장 기계가 인간을 완벽하게 흉내 낸다면, 그것도 생각이라고 불러야 할까?
- 1 day × 1 AI | 튜링상 :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
- 1 day × 1 AI | 에니그마 :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암호 기계
- 1 day × 1 AI | 이미테이션 게임 : 튜링의 삶을 담은 영화
2장 세상의 모든 규칙을 컴퓨터에 집어넣으면 AI가 될까?
- 1 day × 1 AI | 마이신 : AI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의료 전문가 시스템
- 1 day × 1 AI | 알파고 : 바둑의 신을 이긴 AI
3장 AI는 왜 두 번이나 죽었다가 살아났을까 : 기대와 실망의 70년 드라마
- 1 day × 1 AI | 다트머스 회의 : AI라는 이름이 태어난 날
- 1 day × 1 AI | AI 겨울 : 기술이 과대 포장될 때 벌어지는 일
인물 탐구 | 제프리 힌튼 : AI의 대부가 걸어온 길 인물 탐구 | 존 매카시 : 'AI'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

[PART 2. 0과 1의 세계에서 피어난 지능의 꽃]
4장 열두 살 노숙 천재가 바꾼 세상 : 인공신경망은 이렇게 태어났다
- 1 day × 1 AI | 월터 피츠와 워런 맥컬록 : 천재 소년과 신경과학자의 운명적 만남
- 1 day × 1 AI | XOR 문제 : 퍼셉트론을 무너뜨린 논리 퍼즐
- 1 day × 1 AI | 역전파 : AI가 실수에서 배우는 방법
5장 AI는 언어를 어떻게 씹어삼키나 : 토큰과 파라미터의 비밀
- 1 day × 1 AI | BPE : AI가 단어를 쪼개는 기술
- 1 day × 1 AI | 전문가 혼합MoE : 종합병원처럼 일하는 AI
6장 1만 시간을 버텨야 천재가 된다 : AI의 강화학습이 작동하는 방식
- 1 day × 1 AI | GPU : AI 시대의 진짜 주인공
- 1 day × 1 AI | 미엘린 : 반복 훈련이 뇌를 바꾸는 과학적 원리
- 1 day × 1 AI | 안데르스 에릭슨 : '1만 시간의 법칙'의 진짜 주인
7장 구글이 8명으로 세상을 바꾼 날 : 트랜스포머와 어텐션의 혁명
- 1 day × 1 AI | 자연어 처리NLP : AI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기까지
8장 한 문장이 AI를 깨운다 : 프롬프트가 중요한 진짜 이유
- 1 day × 1 AI | 거대언어모델 : AI가 말을 배우는 거대한 엔진
- 1 day × 1 AI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AI 시대의 새로운 소통 기술
인물 탐구 | 요슈아 벤지오 : AI의 겨울을 견딘 고집스러운 낙관주의자

[PART 3. 보고 듣고 추론하며, AI는 스스로 답을 찾기 시작했다]
9장 단어에도 주소가 있다면? : AI가 의미를 숫자로 이해하는 법
- 1 day × 1 AI | 워드 투 벡터 : 단어에 좌표를 부여한 혁명
10장 AI도 눈과 귀가 생겼다 : 멀티모달, 텍스트의 감옥을 탈출하다
- 1 day × 1 AI | CLIP : 텍스트와 이미지를 하나로 연결한 기술
- 1 day × 1 AI | 인코더와 디코더 : AI의 번역기와 생성기
11장 AI도 도서관이 필요하다 : RAG, 기억의 한계를 넘어서는 법
- 1 day × 1 AI | 환각 현상 : AI가 소설을 쓰는 이유
- 1 day × 1 AI | 파인튜닝 vs RAG : AI를 똑똑하게 만드는 두 가지 길
12장 AI야 천천히 생각해봐 : 생각의 사슬로 추론하는 법
- 1 day × 1 AI | 제이슨 웨이와 타케시 코지마 : CoT를 발견한 두 연구자
- 1 day × 1 AI | 사고의 나무ToT와 사고의 그래프GoT : 직선을 넘어선 AI의 사고법
13장 AI를 나만의 전문가로 만드는 법 : 파인튜닝의 원리와 가능성
- 1 day × 1 AI | 파운데이션 모델 : 하나의 기초 위에 천 개의 집을 짓다
- 1 day × 1 AI | LoRA : 포스트잇으로 AI를 바꾸는 기술
14장 "AI야, 왜 그렇게 생각했어?" : 설명 가능한 AI가 필요한 이유
- 1 day × 1 AI | 블랙박스 : AI가 설명을 못 하는 이유
- 1 day × 1 AI | EU AI 법과 한국 AI 기본법 : AI를 규제하

작가 소개
  • 작가조남호
삼성SDS에서 26년 넘게 일해온 베테랑 엔지니어다. 삼성전자 물류시스템 개발 및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지금은 연구개발 부서에서 기술 전략과 교육, AI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IT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인 정보관리기술사를 보유한 그는, 복잡한 시스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현장에서 단련된 실무 감각을 겸비한 보기 드문 전문가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그는 지금,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시대, 이른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AI가 서로 협력해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국내에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가 바라보는 기술은 차가운 논리의 나열이 아니다. 기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이야기여야 한다고 믿는, ‘스토리텔러 엔지니어’다. 여러 매체와 블로그를 통해 AI 기술의 흐름을 기록하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도 AI와 IT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글을 써왔다. 기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되 깊이는 결코 놓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그가 지켜온 원칙이다. 이러한 신념은 후학을 길러내는 일로도 이어진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IT 분야로 첫발을 내딛는 젊은 개발자들을 위해 여러 차례 멘토링과 강연을 해왔다.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IT 기술을 ‘인문학적 기술론’이라는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는 그의 시선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26년간 삼성SDS 현장에서 한국 IT의 뼈대를 만들어온 개발자이자 기획자. 행정안전부·NIA 자문위원, 구글 제미나이 우수 앰배서더. 이 모든 화려한 이력보다 더 전하고 싶은 건 단 하나입니다. 낯선 AI가 여러분의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증명입니다.”

출판사
골든래빗(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