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에도가와 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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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 ⓒ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5.0MB이용기기
ISBN9791164162772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미나토 가나에를 탄생시킨 인물이자, 모든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원류. 일본 현대 괴기 문학의 출발점이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작을 한 권에 담았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은 단순한 고전 선집이 아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독자를 인간 심연의 가장 어두운 곳으로 끌고 내려가는 위험한 금서다.

호러와 스릴러를 넘어 추리물까지, 일본의 장르 콘텐츠와 서브컬처를 즐겨보는 독자라면 이미 에도가와 란포의 그림자 안에 들어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일본 대중문화에서 발견되는 특유의 기괴하고 불안한 정서, 에로틱하지만 동시에 그로테스크한 변태성의 문법을 만든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형수가 자신의 또 다른 범죄를 고백하는 〈쌍생아〉, 살인을 하나의 유희처럼 이야기하는 〈붉은 방〉, 인간의 욕망을 기괴한 방식으로 비틀어 보여주는 〈인간 의자〉와 〈거울 지옥〉, 전쟁 이후 망가진 육체와 뒤틀린 본능을 섬뜩하게 그려낸 문제작 〈애벌레〉까지. 각각의 작품은 인간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숨기고 싶어 하는 충동과 집착, 광기를 집요하게 응시한다.

목차
쌍생아
붉은 방
백일몽
1인 2역
인간 의자
가면무도회
춤추는 난쟁이
독풀
화성의 운하
오세이의 등장
사람이 아닌 슬픔
거울 지옥
목마는 돌아간다
애벌레
누름꽃과 여행하는 남자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

작가 소개
  • 작가에도가와 란포
  • 번역김은희
江戸川乱歩

아서 코난 도일,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세계 3대 추리소설 작가로 손꼽히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역사를 100년 앞당긴 일본 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 거장이라 평가된다.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郞지만 미국의 대문호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에도가와 란포라는 필명을 평생 사용했다.

1894년 미에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에서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그 후 무역회사, 조선소, 헌책방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1923년 문예지 《신청년新青年》을 통해 단편 추리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그의 첫 탐정소설 《D언덕의 살인사건》에서 명탐정 주인공 아케치 고고로를 탄생시키며 일본 문학계 최초로 사립 탐정 캐릭터를 창조했다. 본격 추리소설 외에도 괴기 소설이나 에로틱·그로테스크·잔학성이 강조된 작품들도 연이어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지만, 1929년 발표한 단편 〈애벌레〉는 반전 소설로 낙인찍히며 검열당하고 전면 판매 금지 처분을 받는 등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1947년 ‘일본 탐정작가클럽’을 창설1963년 ‘일본 추리작가협회’로 명칭 변경하고 잡지를 발간했으며 신인작가 발굴에도 주력하는 등 일본 추리·탐정소설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했다. 1955년 일본 탐정작가클럽에서는 ‘에도가와 란포 상’을 제정했으며,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된 에도가와 란포 상은 현재까지도 일본 추리소설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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