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가장 중요한 건 인공지능이 아니라 그것을 움직이는 공간이다."
SK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전국 곳곳에 구축한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GPU와 반도체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 모든 기술이 작동하는 무대인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이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보관 시설이 아니다.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새로운 산업 인프라이며, AI 시대의 발전소이자 디지털 경제의 심장이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모든 것》은 바로 그 거대한 세계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다. 데이터센터가 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지, AI가 기존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 광케이블, HBM, GPU 서버, 액체 냉각 기술은 어떤 원리로 연결되는지를 현장의 시선으로 설명한다. 또한 실제 데이터센터 신축과 증축 과정, 무중단 공사, 서버룸 구축, AI 서버 랙 설치, 네트워크 개통까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다. AI 열풍 뒤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산업의 구조와 미래를 읽는 안내서이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이해하는 입문서이기도 하다. 왜 글로벌 자본이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주목하는지, 왜 지방이 새로운 AI 인프라의 중심으로 떠오르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업과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인지까지 함께 살펴본다.
AI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먼저 데이터센터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세계의 심장을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쉽게 보여주는 한 권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