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은 인간의 결심이 아니라 성령의 새 창조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결심, 감정, 도덕개혁, 종교생활의 변화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청교도들은 훨씬 더 깊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거듭났는가?”
『청교도들이 말하는 중생』은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 시리즈 제3권으로, 성령께서 죽은 영혼을 살리시고 새 마음과 새 생명을 창조하시는 중생의 은혜를 청교도 신학의 관점에서 다룹니다. 이 책은 중생을 단순한 종교적 변화나 윤리적 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중생은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 안에 성령께서 새 생명의 원리를 심으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이 책은 존 오웬, 토머스 굿윈, 스티븐 차녹, 존 플라벨, 토머스 보스턴, 매튜 미드, 윌리엄 거스리, 리처드 십스, 토머스 왓슨, 토머스 셰퍼드, 조셉 얼라인, 리처드 박스터, 윌리엄 퍼킨스, 윌리엄 에임스, 조나단 에드워즈, 존 번연, 아더 핑크 등 청교도와 개혁주의 저자들의 중생론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본문은 먼저 인간의 자연 상태와 영적 죽음을 살핀 뒤, 중생의 절대 필요성, 성령의 새 창조, 새 마음과 새 영, 전인적 변화, 삼위 하나님의 구원 적용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어서 중생이 유효한 부르심, 믿음, 회개, 회심, 그리스도와의 연합, 칭의와 성화의 삶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룹니다. 또한 도덕개혁과 참 중생의 차이, 거의 그리스도인과 참 그리스도인의 구별, 중생의 표지와 자기 점검, 약한 은혜를 가진 성도를 위한 위로, 그리고 성화의 영적 전쟁까지 목회적으로 풀어냅니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를 불필요한 두려움에 빠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짓 평안을 깨뜨리고, 참된 은혜의 표지를 분별하게 하며, 연약한 성도를 그리스도의 긍휼 안에서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중생을 엄중하게 말했지만, 동시에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를 꺾지 않으시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선포했습니다.
중생은 신앙생활의 장식이 아닙니다. 중생은 모든 참된 신앙의 시작입니다. 믿음은 중생한 생명이 그리스도를 붙드는 손이며, 회개는 중생한 마음이 죄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은혜입니다. 성화는 중생한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며 죄와 싸우는 과정입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나는 단지 종교적인 사람입니까?
아니면 참으로 거듭난 사람입니까?
나는 도덕적으로 개선된 사람입니까?
아니면 성령으로 새롭게 된 사람입니까?
나는 그리스도 가까이에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까?
『청교도들이 말하는 중생』은 참된 신앙의 시작을 다시 묻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끝에서 독자를 그리스도께로 이끕니다. 죽은 영혼을 살리시는 성령의 은혜, 죄인을 그리스도께 연합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 그리고 작은 은혜도 끝까지 보존하시는 주님의 긍휼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 책은 중생의 교리를 배우고자 하는 독자뿐 아니라,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싶은 성도, 복음 설교와 목양의 기초를 다시 세우고 싶은 목회자, 개혁주의 구원의 서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려는 신학생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