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모압의 탑

레슬리 앨린 루이스
바톤핑크
0 (0명)
4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700 ⓒ
모압의 탑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0 MB이용기기
ISBN9791124033241
책 소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루이스의 작품 중에서 그나마 알려진 것이 「모압의 탑 The Tower of Moab」. 작가의 대표작으로 인식돼서 그런지 모르나, 그렇다고 다른 단편들에 비해 인지도 차이가 크게 체감되진 않는다.

외판원인 화자는 출장을 갔다가 독특한 구조물을 보고 단번에 매료된다. 번화가 한복판에 탑처럼 하늘을 향해 솟구쳐 있는데, 주위에 수소문한 결과 백 년 전쯤 어느 종파가 바벨탑을 모델삼아 하늘에 닿는 탑을 세우려고 했다는 것. 중간에 자금이 바닥이나 60미터 상공에서 공사가 중단돼 지역의 흉물처럼 변했다는 말도 들려온다.

화자는 지리멸렬한 외판한 일도 그만둔 채 술에 취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그 모압의 탑을 관찰한다. 그러다가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그 탑은 현실계에서는 미완의 흉물이지만 아스트랄계에서는 이미 완공이 됐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그중에 화자가 포함된 것. 이제 모압의 탑 주변으로 차원의 문을 빠져나온 온갖 초자연적 존재들과 유령들이 넘쳐난다.

강렬한 환상성이 돋보이는 이 단편은 작가의 깊은 신지학적 관심과도 맞닿아있다.

목차
표지
모압의 탑
저자 역자 소개

작가 소개
  • 작가레슬리 앨린 루이스
  • 번역미스터고딕 정진영
지은이  레슬리 앨린 루이스Leslie Allin Lewis 
1899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애빙던 스쿨로이스 스쿨에 다닐 때는 ‘블래키Blackie’라는 환상적인 흑표범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을 써서 세 권으로 제본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에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직접 삽화까지 그리기도 했다. 1916년 아티스트 라이플스 연대에 입대했고, 이후 영국육군항공대의 장교로 임관해 헨던에서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1917년 4월 프랑스로 파견, 1년간 실전 임무를 수행하며 ‘소프위드 카멜’ 전투기를 조종했다. 전쟁 후 비행중위로서 항공공학 과정을 수료했는데, 이후 교관 자격증까지 따고 잠시 동안 곡예비행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행대장을 지낸 오랜 경험은 작품 세계에도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10편의 단편이 『그로테스크, 불안한 이야기들 Tales of the Grotesque』로 출간된 것은 1934년 9월이었다.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 초반에도 여러 편의 단편을 더 썼지만, 출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환각에 시달렸고, 그 증세가 점점 더 심각해졌다. 1940년대 초 건강 문제로 군을 떠난 뒤, 조울증 상태에서 남아 있던 모든 원고를 없애 버렸다. 말년에 육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크게 고통 받다가 1961년 런던 서부 사우스올의 세인트 버나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오랜 시간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루이스의 생애는 영국의 뛰어난 초자연 소설 특히 유령 소설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리처드 달비Richard Dalby의 노력 덕분에 알려졌다. 달비는 기존 10편의 단편에 「작가 이야기 The Author's Tale」를 추가하여 1994년 11편의 『그로테스크, 불안한 이야기들』을 출간하여 루이스를 재조명하는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출판사
바톤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