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상선약수

설봉
타이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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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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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657096
책 소개
세상의 지혜는 불편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먼 데 있는 근심이 왜 가까운 번뇌를 낳는가. 우연은 어떻게 필연의 한 고리가 되는가. 왜 가장 쉽게 얻는 것이 가장 귀한가.

《상선약수》는 《돌이 강을 건너다》에 이은 ‘지혜편’ 두 번째 책으로, 노자의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는 통찰을 현대인의 언어로 되살려낸 31편의 철학 에세이다. 저자는 억지로 돕지 않는 태도(無爲)에서 오히려 생명이 살아나는 역설, 우연처럼 보이는 모든 사건 이면에 놓인 필연의 법칙, 그리고 사고의 관성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방법을 특유의 명징한 문체로 풀어낸다.

이 책은 당신을 붙잡고 늘어지는 근심의 무게에서 벗어나, 마치 물이 흐르듯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는 단계로 인도할 것이다. 읽는 순간, 당신은 보지 않고도 쓰는 법을, 붙잡지 않고도 얻는 법을 배우게 된다.

목차
차례
제1장 근심의 뿌리와 도의 역설
제2장 우연과 필연의 법칙
제3장 있음과 없음의 지혜
제4장 전환과 깨달음의 기술
제5장 경계를 넘어선 삶
제6장 돕지 않음의 지혜
사람에게 먼 근심이 있으면 반드시 가까운 번뇌가 있다
지구를 들어 올리다
밝은 도는 어두운 듯하고 나아가는 도는 물러나는 듯하다
가장 높은 차원의 교류 방식
이란 핵 위기의 실질
영원히 오직 단순한 일만 하라
최상의 조합을 찾아서
목표 때문에 제 몸을 괴롭히지 말라
우연은 필연의 사슬 위에 놓인 한 고리
우연의 일치는 우연인가
필연왕국에서 자유왕국으로 나아가다
만사는 모두 필연이니 오직 나는 소요히 걸어가리라
쓰지 않은 약품이 가장 좋은 약품
제법유아
제행유상
인생의 세 가지 큰 재부
있음은 이로움으로 삼고 없음은 쓰임으로 삼는다
쓰려 하면 볼 수 없고 보려 하면 쓸 수 없다
무위를 행하고 무사를 일삼으며 무미를 맛보다
생명의 의탁
생명의 함정에서 벗어나다
태양을 좇아 어두운 밤을 벗어나다
오도구도증도득도수도
180도 돌아서서 풍경을 보라 어떠한가
식을 전환하고 지혜를 버려 당에 올라 실에 들다
도와 같은 자, 도 또한 기꺼이 그를 얻는다
상선약수
상지는 형상이 없다
사고의 관성이 끼치는 해악
선비는 문밖에 나서지 않아도
생명의 공간을 확장하라
생명의 최상의 받침점을 찾아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를 넘지 않는다
반로환동의 첫걸음
무형 속에서 모순을 해소하다
사람이 내게 청하지 않거든 돕지 말라
다시 사람이 내게 구하지 않거든 돕지 말라를 논함
가장 쉽게 얻는 것이 가장 귀하다
판권지

작가 소개
  • 작가설봉
장쯔판(張自繁), 필명 설봉(雪峰). 1957년 중국 간쑤성 출생.

끊임없는 사유와 삶의 실천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우주의 실상을 꿰뚫어 보려 한 끝에, 독자적인 철학·영성 체계인 ‘생명선원(生命禪院)’을 창립하였다. 그는 생사(生死), 의식과 존재, 우주의 기원, 문명과 사회 구조, 인간관계와 감정 의존, 성공과 노력 신화 등에 대한 급진적이고도 치밀한 사유를 통해, 일상의 상식을 전복하는 ‘반상사고(反常思)’라는 독특한 사고법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 시절 농촌과 공장, 여러 산업 현장을 거치며 삶의 밑바닥과 구조를 직접 체험했고, 이후 영어 교사, 통역, 해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업을 통해 동서 문명과 인간 세계의 여러 얼굴을 몸소 겪었다. 이러한 폭넓은 실존 경험은 《선원문집》과 《설봉문집》, 그리고 본서 《반상사고: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시선》 전반에 현실감과 사유의 깊이, 그리고 유머를 동시에 부여하고 있다.

그의 사상과 실험은 ‘제2가원(第二家園)’이라 불리는 새로운 삶의 공동체 모델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는 생명선원의 이념과 실천 속에서 구현된 새 문명·새 인간 삶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다. 설봉의 작업은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상식을 넘어서는 사고의 전환, 내면과 삶의 자유, 그리고 문명의 대전환을 향한 하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타이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