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성경의 낯선 질문들

넥스트북 프리즘
넥스트북(NextBook)
0 (0명)
3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1,000 ⓒ
성경의 낯선 질문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76634038
책 소개
성경을 답의 책으로만 읽으면, 정작 오래 남는 질문을 놓치기 쉽다. 하나님과 예언자, 예수의 물음은 정보를 묻는 말이 아니라 인간이 어디에 서 있는지 드러내는 거울이다.

이 책은 익숙한 구절 뒤에 숨어 있는 낯선 질문들을 따라가며 믿음과 책임, 죄책감과 용서, 고난과 이웃, 기도와 율법, 심판과 부활을 다시 읽는다. “어디 있느냐”,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같은 질문은 오래된 이야기 속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회피, 비교, 침묵, 책임, 선택을 비춘다.

저자는 질문을 정답 부족의 표시로 보지 않는다. 질문은 사람의 욕망과 두려움, 관계의 균열, 신앙 언어 뒤에 숨은 확신을 드러내는 장치다. 이 책은 성경을 빠른 처방이나 교훈집으로 소비하지 않고, 질문을 품은 채 다시 읽는 법을 제안한다. 익숙한 구절 앞에서 멈춰 서고 싶은 독자, 믿음을 더 정직한 언어로 사유하고 싶은 독자에게 깊은 독서의 통로가 되어 준다.

목차
프롤로그. 정답보다 오래 남는 질문

1장. 첫 질문이 드러내는 숨은 자리
  1절. “어디 있느냐” 앞의 자기기만
  2절. 죄책감이 만드는 숨음의 기술
  3절. 부름과 추궁 사이의 차이
  4절. 오늘의 삶에서 되살아나는 첫 질문

2장. 믿음이라는 이름의 불안한 걸음
  1절. 확신을 강요받는 사람의 피로
  2절. 아브라함의 물음과 약속의 시간차
  3절. 의심을 지우지 않는 믿음의 구조
  4절. 흔들림을 품는 성숙의 언어

3장. 죄를 숨기는 마음의 오래된 기술
  1절. 금지의 선보다 깊은 욕망의 왜곡
  2절.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라는 관계의 질문
  3절. 비교심이 폭력으로 변하는 경로
  4절. 회피와 책임 사이의 작은 전환

4장. 용서 앞에서 멈추는 사람의 마음
  1절. 사과보다 어려운 책임의 언어
  2절. 기억을 지우지 않는 용서의 무게
  3절. 탕자의 귀향과 형의 분노
  4절. 화해가 곧 원상복구는 아닌 이유

5장. 광야가 드러내는 믿음의 민낯
  1절. 길이 없는 곳에서 드러나는 의존
  2절. 만나와 불평 사이의 하루 감각
  3절.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는 마음
  4절. 광야 이후에도 남는 훈련

6장. 고난 앞에서 무너지는 쉬운 설명
  1절. 욥의 친구들이 실패한 이유
  2절. 탄식이 불신이 아닌 자리
  3절. 시편의 질문이 지키는 인간성
  4절. 답을 얻지 못한 사람의 품위

7장. 이웃이라는 말의 불편한 거리
  1절. 가까운 사람과 가까워지는 사람의 차이
  2절. 사마리아인의 질문이 뒤집은 경계
  3절. 도움을 주는 사람의 권력과 한계
  4절. 이웃 사랑이 추상어로 무너지는 순간

8장. 기도가 드러내는 욕망의 방향
  1절. 응답보다 먼저 드러나는 마음
  2절. 침묵을 실패로만 읽는 습관
  3절. 겟세마네의 기도와 선택의 무게
  4절. 바라는 것과 맡기는 것 사이

9장. 율법을 오해하게 만드는 통제의 기억
  1절. 금지 조항보다 먼저 있는 보호의 질서
  2절. 안식일이 묻는 인간의 한계
  3절. 정결과 배제가 갈라지는 지점
  4절. 문자와 정신 사이의 위험한 균형

10장. 예수의 질문이 흔드는 종교적 확신
  1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정면성
  2절. 비유가 숨기는 답과 드러내는 선택
  3절. 바리새인의 질문과 예수의 되묻기
  4절. 신앙 언어가 방패가 되는 순간

11장. 심판이라는 말에 붙은 두려움과 책임
  1절. 벌의 언어로 축소된 심판의 오해
  2절. 예언서가 묻는 사회적 책임
  3절. 마지막 날보다 가까운 오늘의 판정
  4절. 두려움이 아니라 깨어 있음의 윤리

12장. 부활 이후에도 남는 질문
  1절. 빈 무덤 앞에서 시작된 해석의 갈림길
  2절. 도마의 의심과 공동체의 기다림
  3절. 회복된 베드로에게 남겨진 책임
  4절. 끝난 이야기가 다시 삶을 묻는 방식

에필로그. 질문을 품은 사람이 믿음을 다시 배운다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프리즘
넥스트북 프리즘은 익숙한 세계를 새로운 각도로 비추는 인문·교양 임프린트이다. 역사, 사회, 문화, 시대의 질문을 하나의 정답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여러 층위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책을 만든다. 생각의 깊이는 높이고 문장의 문턱은 낮추는 것이 이 임프린트의 방향이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