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용어들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막상 뜻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사전을 찾아봐도 개념은 잘 와 닿지 않고, 관련 책이나 논문을 읽자니 부담스럽다. 인문학 키워드는 이런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들을 연결해 주는 기본 배경지식으로, 인문학적 담론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된다. ‘인문학 키워드 30’은 인문적 교양을 쌓는 데 꼭 필요한 핵심 개념들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시리즈다.
《인문학 수업: 사상을 열다》는 현대 사회를 지탱해 온 주요 정치·사회 사상을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인간과 공동체에 대해서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성찰해야 할지 다루고 있다. 다문화주의, 공리주의,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 제시하는 정의·자유·평등·공존의 이상을 어떻게 담고 있고 어떤 한계를 갖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읽어 나가며, 우리 시대의 가치 지형을 사유할 수 있는 사상적 지도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