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사랑의 추구

낸시 미트포드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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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2,600 ⓒ
사랑의 추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4 MB이용기기
ISBN9791143418371
책 소개
이 이야기는 내 사촌이자 가장 사랑하는 친구 린다의 이야기이다. 
린다 래들릿은 어릴 적부터 확신에 차 있었다,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전부라고. 그녀는 영국의 괴짜 귀족 가문에서 자라며, 결혼은 곧 로맨스의 완성일 거라고 믿는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는 것. 린다에게 그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 린다가 첫 번째로 선택한 결혼은 지루하고 숨 막히는 일상의 연속이었다.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은 금세 빛을 잃고, 린다는 더 큰 사랑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으며 다시 떠난다. 그녀의 인생은 그렇게 흘러간다. 사랑을 만나면 모든 걸 걸고, 사랑이 식으면 미련 없이 다음을 향해 나아간다. 린다는 늘 진짜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이 이야기 속 화자인 패니는 린다의 선택을 조금은 떨어진 자리에서 지켜본다. 패니는 린다처럼 사랑에 인생을 걸지는 않지만, 그 열정을 이해하고, 때로는 부러워하고, 때로는 걱정한다.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린다의 사랑은 점점 더 큰 대가를 요구한다. 전쟁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서 사랑은 더 이상 도피처가 되지 못하고, 린다는 자신이 평생 좇아온 사랑이 과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었는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목차
서문 * 9 
사랑의 추구 * 23

작가 소개
  • 작가낸시 미트포드
  • 번역최지원
Nancy Mitford 
영국의 소설가이자 번역가·편집자. 1904년 런던에서 제2대 리즈데일 남작의 장녀로 태어났다. 외딴 시골 대저택에서 여동생 다섯 명, 남동생 한 명과 함께 자란 그녀의 어린 시절은 저자 본인이 자서전에 가깝다고 인정한 『사랑의 추구』의 초반부에 잘 묘사되어 있다. 미트포드는 승마와 프랑스어 교습 외에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늘 강조했다. 그러다가 결혼 전인 1932년부터 ‘자신의 세상에서 사회적 관습으로 정립돼 있던 오락들 사이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초원 위의 가발들』1935을 포함한 네 편의 소설을 집필했고, 마침내 1945년에 『사랑의 추구』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쟁이 끝난 후, 파리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사랑의 추구』 이후로도 『추운 기후에서의 사랑』1949, 『축복』1951, 『앨프레드에게 말하지 마』1960를 차례로 발표했다. 그 밖에도 1954년에 출간하여 찬사를 받은 『퐁파두르 부인』을 필두로 『사랑에 빠진 볼테르』와 『태양왕 루이 14세』, 『프리드리히 2세』 등 네 권의 전기를 저술했다. 또한 소설과 전기의 창작에 그치지 않고, 고전 소설인 마담 드 라파예트의 『클레브 공작』을 영어로 번역했을 뿐 아니라, 영국 귀족의 품행 및 ‘U상류층’와 ‘non-U비상류층’라는 개념을 정리한 선집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편집하기도 했다. 1972년에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은 후, 낸시 미트포드는 1973년에 타계하였다.

출판사
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