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이르는 길The Way to God and How to Find It
19세기 후반 미국의 대표적 부흥사이자 전도자인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Dwight Lyman Moody가 저술한 복음 전도서다. 이 책은 서사 소설이 아니라, 대중 설교를 바탕으로 엮은 아홉 편의 종교 에세이로 구성된다. 각 장은 하나의 장 제목과 도입 성구로 시작하며, 무디가 청중·독자를 향해 직접 말을 거는 설교체로 전개된다.
책의 핵심 목적은 하나다. 죄인 된 독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무디는 이를 위해 복음을 제시하고, 회개와 믿음을 촉구하며,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구원의 확신과 신앙 회복을 권면한다. 성경 구절을 감동적인 일화와 구체적인 비유로 해설하는 것이 이 책의 두드러진 방식이다.
이 책은 사건이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원의 여정을 논리적 순서로 따라가는 교리적 흐름을 가진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한다제1장. 무디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명제를 모든 논의의 토대로 삼아, 하나님이 죄인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며 죄인은 여전히 사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사랑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절정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 사랑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관문, 곧 거듭남중생을 다룬다.제2장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진리를 제시하고, 놋뱀을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처럼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살라"고 초청한다.
이어 독자를 두 부류, 곧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 자기 의의 사람과 죄를 자각하여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부르짖는 사람으로 나눈다.제3장 그리고 구도자에게 주는 구체적인 권면과 상담의 말을 제시하며 흔한 의심들에 답한다.제4장
논의의 중심에는 구주이신 그리스도의 신성이 놓인다.제5장 무디는 그리스도가 사기꾼이거나 미치광이가 아니라면 그가 주장한 대로 신인神人일 수밖에 없다는 논증을 편다. 그 위에서 회개와 배상의 참된 의미를 설명하고제6장, 믿는 자가 누릴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을 『요한일서』를 근거로 강조한다제7장.
후반부는 그리스도가 신자에게 모든 것이 되심을 노래하듯 전개하고제8장, 마지막으로 믿음에서 떠난 배도자를 향한 회복의 호소로 마무리된다.제9장 전체적으로 사랑에서 시작하여 회복으로 끝나는 구조이며, "믿으라Believe", "알라Know", "돌이키라Turn"라는 세 가지 명령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상승 리듬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