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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기원에 관하여

카를 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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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기원에 관하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8 MB이용기기
ISBN9791176841986
책 소개
1. 도서 소개
우리는 매일 주머니 속의 지폐를 의심 없이 사용하고, 모니터 화면 속의 디지털 숫자에 재산을 맡긴다. 하지만 당장 먹을 수도, 입을 수도 없는 이 종이와 숫자를 인류는 언제부터, 왜 가치 있는 것으로 믿기 시작했을까? 현대 자유주의 경제학의 요람인 오스트리아 학파의 창시자, 카를 멩거는 그의 명저 "화폐의 기원에 관하여"를 통해 기존의 상식을 완벽하게 뒤엎는다.
그는 화폐가 왕의 명령이나 통치자의 계획된 설계(국가법정설)로 만들어진 것도, 인류가 한자리에 모여 맺은 계약의 발명품(사회계약설)도 아니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물물교환의 늪에 빠진 원시 시장에서, 오직 ‘자신의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던 영리한 개인들’의 미시적인 행동이 어떻게 거시적으로 ‘화폐’라는 거대한 유기적 제도를 창조했는지 그 인과관계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재화마다 각기 다른 ‘처분 가능성(Absatzfhigkeit, Marketability/Saleability)’의 발견, 소수의 혁신을 모방하며 굳어진 공동체의 ‘관습’, 마찰 비용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금과 은으로 수렴해 간 진화의 필연성까지. 저자는 특유의 ‘방법론적 개인주의’를 통해 화폐의 수수께끼를 완벽하게 규명해 낸다.
이 책은 단순한 화폐역사를 넘어, "인간의 위대한 사회 제도가 국가의 개입 없이 어떻게 자생적으로 탄생하고 진화하는가?"를 증명한 사회과학의 위대한 이정표이다. 현대의 명목화폐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와 새로운 형태의 자생적 자산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생태계를 탐구하는 독자에게 수백 년을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2. 핵심 포인트
1) 교환 마찰의 구원자, ‘처분 가능성’의 경제학: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건을 선점해 우회 교환을 시도한 경제적 선구자들의 영리한 선택을 추적한다.
2) 스스로 강화되는 네트워크 효과: 특정 재화가 유동성을 얻는 순간, 온 시장이 그 재화로 쏠리며 유동성이 양극화되는 현대 플랫폼 경제의 메커니즘을 19세기에 이미 예견했다.
.....

목차
화폐의 기원에 관하여
저자 소개: 카를 멩거 (Carl Menger, 1840 ~ 1921)
화폐의 기원에 관하여 (On the Origin of Money)
I. 서론
SUMMARY I. 화폐의 기원과 역설
II. 지금까지의 시도
SUMMARY II. 화폐 기원론의 역사와 ‘사회계약설’의 허구성
III. 교환 매개물 생성의 문제
SUMMARY III. 물물교환의 파산과 화폐 발생의 필연성
IV. 상품의 상이한 판매 가능성
SUMMARY IV. 시장의 숨겨진 서열: 상품의 ‘판매 가능성’과 화폐의 탄생
V. 상품의 상이한 판매 가능성을 결정하는 원인
SUMMARY V. 무엇이 상품의 ‘환금성’을 결정하는가?
VI. 교환 매개물의 생성
SUMMARY VI. 모방과 진화: 화폐라는 ‘자연발생적 질서’의 완성
VII. 보편적 교환 매개물로서의 귀금속
SUMMARY VII. 화폐 진화의 최종 승자: 왜 ‘금과 은’이었는가?
VIII. 국가의 영향
SUMMARY VIII. 국가의 개입: 화폐 제도의 ‘기술적 완벽’을 향한 마지막 퍼즐
FINAL SUMMARY. 화폐 기원론: 인류의 이기심과 모방이 창조한 위대한 진화의 역사
판권 페이지

작가 소개
  • 작가카를 멩거
저자 소개: 카를 멩거 (Carl Menger, 1840 ~ 1921)
1. 기본 인적 사항 및 이력
출생-사망: 1840년 2월 23일 (오스트리아 제국 갈리치아) ~ 1921년 2월 26일 (오스트리아 빈)
학력: 프라하 대학교 및 빈 대학교 법학 전공, 크라쿠프 대학교 법학 박사
주요 경력:
오스트리아 수상실 공보관 및 경제 기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경제학 교수 (1873~1903)
오스트리아 황태자 루돌프의 경제학 개인 튜터
오스트리아 상원 의원 역임 및 통화제도 개혁위원회 위원

2. 학문적 업적과 상징성
1) 오스트리아 학파(Austrian School)의 창시자
현대 유동성 이론, 기회비용 이론, 자유주의 경제학의 요람이 된 오스트리아 학파를 탄생시킨 시조. 그의 사상은 이듬해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레온 발라스 등과 연결되며 현대 경제학의 뼈대를 이루었다.

2) 한계효용 혁명(Marginal Revolution)의 주역
재화의 가치가 투입된 노동량이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주관적 만족의 최소 단위(한계효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을 정립했다. 아담 스미스 이후 지배적이었던 고전파 경제학의 노동가치설을 무너뜨린 역사적 전환점의 주인공.

3) 방법론적 개인주의(Methodological Individualism)
국가나 사회 같은 추상적 집단이 아니라,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구체적인 개인의 행동으로부터 모든 경제 현상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법론은 본 도서인 "화폐의 기원에 관하여"에서 화폐가 자생적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증명하는 핵심 논리로 작용한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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