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은 정보를 보여 주는 동시에 사용자의 관심과 감정을 읽는다. 제목 한 줄, 유튜브 섬네일, 짧은 쇼츠, 조회수와 댓글은 무엇을 믿고 공유할지 빠르게 결정하게 만든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불신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믿기 전에 멈추고 확인하는 기술을 청소년의 일상 화면에서 훈련한다.
뉴스의 사실과 의견과 해석을 분리하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말했는지 살핀다. 오정보와 허위정보의 차이, 감정을 자극하는 문장이 퍼지는 이유, 쇼츠가 맥락을 지우는 방식, 알고리즘이 취향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다. 세로축과 기준값으로 인상을 바꾸는 그래프, 표본과 오차범위가 중요한 여론조사, 많은 댓글이 전체 여론처럼 보이는 착각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합성 이미지 시대에 필요한 새 확인 습관까지 이어진다. 출처를 교차 확인하고, 공유하기 전에 멈추며, 다른 의견을 만났을 때 공정한 질문을 세우는 법을 배운다.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에서 판단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미디어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