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가치는 어떻게 설계되는가”
오늘날의 미술은 캔버스 위의 아름다움을 넘어, 자본과 인간의 심리가 정교하게 맞물린 고도의 비즈니스 생태계다. 이 책은 예술을 먼발치에서 감상만 하던 숭고한 영역에서 과감히 분리해 낸다. 그리고 차가운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예술에 ‘대체 불가능한 가격표’를 붙이고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그 베일에 싸인 작동 원리를 친절하게 풀어낸다.
앤디 워홀이 공장Factory을 세워 구축한 예술의 대량생산 모델부터,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인간의 안목을 대신하는 오늘날의 최첨단 아트테크Art-Tech 시장까지. 저자는 마케팅 실무자의 생생한 언어와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난해한 비평 대신 명쾌한 시장 논리로 현대미술을 재조명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과 함께 미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