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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숫자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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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숫자의 언어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76635547
책 소개
대차잔고가 늘면 곧 주가가 떨어지고, 공매도 비중이 높으면 악재가 확정됐다고 믿기 쉽다. 하지만 빌린 주식의 잔고, 당일 공매도 거래, 보고 기준을 넘은 순보유 포지션은 서로 다른 대상을 다른 시점에 측정한다. 숫자를 하나의 이야기로 억지로 묶는 순간 데이터는 경고등이 아니라 오판의 연료가 된다.

이 책은 공매도 관련 지표를 흐름과 잔고, 수량과 금액, 체결일과 보고일로 나누어 읽는 법을 제시한다. 대차와 대주, 차입과 매도의 두 시계, 거래대금 비중의 분모, 순보유잔고의 공개 기준을 먼저 정리한 뒤 가격과 잔고의 조합으로 숏커버링의 흔적을 찾는다. 유통물량, 차입비용, 거래량이 함께 압축될 때 나타나는 숏스퀴즈와 단순 급등의 차이도 분명히 가른다.

공매도 데이터는 매수와 매도를 대신 결정해 주는 신호가 아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추정이며 어떤 조건에서 가설을 폐기해야 하는지 보여 주는 위험지도다. 하루 급증 수치에 반응하기보다 5일과 20일의 누적 구간, 업종과 시가총액 기준선, 이벤트 달력을 함께 대조하면 숫자에 끌려가지 않고 숫자를 심문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악재라는 한 단어를 버리면 보이는 것

1장. 빌리고 파는 거래의 해부
  1절. 소유 없이 파는 주문
  2절. 차입과 매도의 두 시계
  3절. 대차·대주·무차입의 경계
  4절. 손익이 비대칭인 포지션

2장. 닮은 숫자들의 다른 문법
  1절. 흐름과 잔고의 첫 구분
  2절. 수량·금액·비중의 다른 분모
  3절. 체결일과 보고일의 시간차
  4절. 원자료와 가공지표의 거리

3장. 대차잔고가 말하는 준비와 가능성
  1절. 빌린 주식의 여러 용도
  2절. 신규 대차와 상환의 합성
  3절. 잔고 증가와 공매도의 느슨한 연결
  4절. 가격과 잔고의 네 가지 조합

4장. 공매도 거래비중의 분모 함정
  1절. 하루 거래 속의 공매도
  2절. 거래대금 비중과 수량 비중의 차이
  3절. 시장조성·헤지·차익거래의 흔적
  4절. 급증 하루보다 중요한 누적 구간

5장. 순보유잔고가 보여 주는 열린 위험
  1절. 거래와 포지션의 분리
  2절. 보고 기준과 공개 범위
  3절. T+2 시차와 임계값의 착시
  4절. 상장주식수와 유통주식수의 간격

6장. 상환과 숏커버링의 흔적
  1절. 대차상환과 상환 매수의 불일치
  2절. 가격 상승 속 잔고 감소
  3절. 가격 하락 속 잔고 감소
  4절. 진짜 커버링을 찾는 교차 확인

7장. 숏스퀴즈의 압력솥
  1절. 손실 상한이 없는 매도 포지션
  2절. 높은 잔고만으로 부족한 이유
  3절. 유통물량·차입비용·거래량의 결합
  4절. 급등과 스퀴즈의 경계

8장. 공매도 증가와 주가 상승의 역설
  1절. 공매도를 삼키는 더 강한 매수
  2절. 헤지성 매도와 현물 매수의 동행
  3절. 정보 선반영 뒤의 늦은 공매도
  4절. 강세장에서 커지는 대차 수요

9장. 이벤트가 숫자를 뒤트는 순간
  1절. 실적·증자·전환증권의 달력
  2절. 지수 편입과 리밸런싱의 충격
  3절. 배당·권리락·대여 회수의 파장
  4절. 과열종목·거래정지·규제의 단절

10장. 한국 시장 데이터를 읽는 순서
  1절. 한국거래소 화면의 여섯 칸
  2절. 다섯 영업일과 스무 영업일의 비교
  3절. 업종·시가총액·유동성의 기준선
  4절. 관찰을 판단 문장으로 바꾸는 법

11장. 숫자가 만드는 오판의 유형
  1절. 대차잔고를 확정 매도로 보는 오류
  2절. 거래비중을 누적 포지션으로 보는 오류
  3절. 잔고 감소를 무조건 호재로 보는 오류
  4절. 숏스퀴즈 예언에 뛰어드는 오류

12장. 판단을 늦추는 투자자의 문법
  1절. 사실·추정·가설의 세 층
  2절. 방향보다 조건을 쓰는 방식
  3절. 반대 증거와 폐기 기준
  4절. 매매신호가 아닌 위험지도

에필로그. 숫자는 판결문이 아니라 진술서이다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포지션
넥스트북 포지션은 돈의 흐름을 감정이 아니라 원칙으로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임프린트이다. 투자와 자산관리, 세금과 현금흐름,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까지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방법을 탐구한다. 예측보다 구조를, 조급함보다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책을 펴낸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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