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

니콜로 마키아벨리
무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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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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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용량221.MB이용기기
ISBN9791191433883
책 소개
『군주론』에 가린 또다른 걸작 『로마사 논고』
미술관 산책하듯 175개 명화와 에피소드로 만난다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를 번역해 선보인 하인후 작가가, 이번에는 『로마사 논고 – 고전 명화로 보는 175장면』과 『군주론』을 동시에 내놓았다. 『피렌체사』처럼 800페이지 내외의 ‘벽돌책’인 『로마사 논고Discorsi sopra la prima deca di Tito Livio』 완역판에 앞서, 독자들이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놓은 ‘화보판’인 셈이다. 작가는 “언감생심 『로마사 논고』의 정수精髓를 담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로마사 논고』나 마키아벨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며, “『로마사 논고』를 만나기에 앞서, 미술관에 놀러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또 재밌게 읽어주시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마키아벨리가 1517년 발표한 『로마사 논고』는 BC 27~9년 로마 역사가 티투스 리비우스의 『로마 건국사』총 140권에 자신만의 해설을 더해 정리한 책이다. 고대 로마 역사를 바탕으로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활동하던 중세 유럽의 정치이론을 정리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마키아벨리는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피렌체 공화국의 최고행정기구 시뇨리아를 보좌하는 제2서기국 국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재임 기간 프랑스·로마냐·로마·신성로마제국 등지로 파견돼 외교사절로서 활약하고, ‘9인의 군사 위원회Nove di Milizia’의 수장으로서 피렌체 시민군을 조직해 프랑스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침공 때 독립한 피사를 재복속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15년 남짓의 화려한 공직 생활 이후로는 메디치 가문의 피렌체 복귀와 함께 쫓겨나 두 번 다시 공직에 돌아오지 못했다. 그렇게 절치부심하며 메디치 가문의 신뢰를 사기 위해 써 내려간 책이 『군주론』이고, 바로 이 『로마사 논고』다. 결국 그에게 복귀의 희망을 가져다준 것은 마지막 역작 『피렌체사』였지만, 이번에는 메디치 가문의 축출로 기회를 잃고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만다. 『로마사 논고』은 그러한 그의 간절한 노력이 담긴 대표작이다. 
 『로마사 논고』는 리비우스의 저작 가운데 15세기에 발견된 제1권부터 제10권까지 수록된 고대 로마 공화정의 사례를 참조해 논의를 전개한다. 마키아벨리는 전통적인 아리스토텔레스의 구분법을 따라 정치체제를 크게 군주정, 귀족정, 민중정, 참주정, 과두정寡頭政, 중우정衆愚政의 여섯 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정치체제의 장단점을 지적한다. 로마 공화정을 모범사례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정치체제가 바람직한 것인지, 공화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며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전개한다. 『군주론』의 명성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저작이지만, 근대 공화국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하인후 작가는 『로마사 논고』를 전체 3권, 175개 장으로 정리해 핵심 문구를 인용하고,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을 주제로 한 고전 명화를 골라 해석을 더한다.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기 쉬운 역사적 사건과 해석에, 그 자체로도 훌륭한 명화를 배치해 감동을 더한다. 
 이를테면 1권 17장 <타락한 사람들은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에서는 이작 월라븐의 작품 <전투 중 가슴에 창을 맞고 죽어가는 에파미논다

목차
이책을 읽기 전에

제1권
서序 이 글을 쓰는 이유                                   
제1장 도시의 시작, 그중에서 특히 로마의 시작                     
제2장 여러 종류의 국가, 그중 로마는 어떤 국가에 해당하는가?          
제3장 호민관을 선출하는 계기가 된 로마의 사건                      
제4장 로마를 자유롭고 강력하게 만든 원로원과 평민의 대립         
제5장1 자유를 지키는 일을 누구에게 맡기는 것이 더 안전할까?     
제5장2 어느 편이 혼란을 일으키는 더 큰 원인인가?               
제6장 귀족과 평민 사이의 적의를 해소하는 일이 가능했을까?        
제7장 공화국에서 고발하는 권한은 얼마나 필요한가?               
제8장 고발이 공화국에 유용한 것만큼이나 중상은 공화국에 해롭다  
제9장 공화국을 세우거나 제도를 바꾸는 것은 한 사람이 해야 한다   
제10장 폭정의 창시자들은 증오를 당해도 싸다                     
제11장 로마의 종교                                            
제12장 종교의 중요성과 이탈리아를 파멸로 몰아간 로마교회의 타락   
제13장 로마인은 어떻게 종교를 사용했는가?                       
제14장 로마인은 누군가 함부로 종교를 경멸하면 그를 처벌했다      
제15장 마지막 해결책으로 삼니움족은 종교를 이용했다             
제16장 군주의 지배를 받던 사람들은 얻은 자유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제17장 타락한 사람들은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제18장 타락한 도시에서 자유로운 정부를 유지하거나 세울 수 있을까? 
제19장 허약한 군주를 이은 허약한 군주는 결코 왕국을 지킬 수 없다
제20장 덕 있는 군주가 왕위에 오르면 위대한 일들을 이룰 수 있다
제21장 자신만의 군대를 갖지 못한 공화국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제22장 로마 호라티우스 3형제와 알바 쿠리아티우스 3형제의 싸움    
제23장 모든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 곳에 모든 운을 걸어서는 안 된다
제24장 잘 조직된 공화국은 결코 보상과 처벌을 상쇄하지 않는다
제25장 개혁하려는 이는 적어도 기존 정부의 외관은 보존해야 한다
제26장 새 군주는 모든 것을 새롭게 조직해야 한다
제27장 완전히 선해지고 완전히 악해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제28장 왜 로마는 아테네보다 그 시민들에게 덜 배은망덕했는가?     
제29장 시민과 군주 중 어느 쪽이 더 배은망덕한가?                
제30장 어떻게 하면 배은망덕을 피하고 또 배은망덕을 당하지 않을까? 
제31장 로마의 장군들은 잘못에 대해 결코 엄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
제32장 군주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된다
제33장 악이 국가를 위협하면, 차라리 타협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제34장 독재관의 권한은 로마에 좋은 일을 했지 해를 끼치지 않았다
제35장 왜 10인 위원회는 로마의 자유에 해가 되었는가?            
제36장 고위직에 올랐던 시민들은 덜 중요한 직을 경멸해선 안 된다
제37장1 토지 분배법의 제정은 로마에 어떤 혼란을 일으켰는가?     
제37장2 지나치게 소급적인 법을 만드는 것은 얼마나 큰 잘못인가?  
제38장 허약한 공화국의 결정은 거의 항상 필요의 결과물이다
제39장 똑같은 사건이 종종 각기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 일어난다
제40장 로마의 10인 위원회 선출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사항        
제41장 갑자기 변하는 것은 현명하지도 않고 이익도 되지 않는다
제42장 인간은 얼마나 쉽게 타락하는가?                             
제43장 자

작가 소개
  • 작가니콜로 마키아벨리
  • 번역하인후
마키아벨리는 1498년 피렌체 공화국의 시뇨리아최고행정기구를 보좌하는 ‘세그레타리오 델라 세콘다 칸첼레리아제2서기국 국장’에 임명되며 화려하게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맡은 임무마다 강한 충성심과 비범한 능력을 발휘한 그는 재임하는 동안 프랑스·로마냐·로마·신성로마제국 등지에 파견되어, 프랑스 수상으로 루이 12세의 총신寵臣인 조르주 당부아즈 추기경,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아들이자 군주론의 모델로 알려진 체사레 보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닮기 위해 율리오란 이름을 택했다는 전사戦士 교황 율리오 2세와 같은 당대 제일의 인물들을 만났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1507년 ‘9인의 군사 위원회Nove di Milizia’의 수장으로 임명되어 피렌체 시민군을 조직하는 일에 앞장섰고, 이 시민군을 기반으로 1509년 피사를 피렌체에 재복속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1512년 이 시민군이 프라토에서 스페인군에게 참패하며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로 귀환했고, 그는 14년간 몸담았던 모든 공직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게다가 1513년에는 메디치 가문을 제거하려 한 이른바 ‘보스콜리Pietro Paolo Boscoli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 이후 집필에 전념한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사』를 비롯해 『군주론』, 『로마사 논고』, 『전쟁의 기술Dell’arte della Guerra』,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만드라골라』희곡, 『대악마 벨파코르』소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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