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천리마에 올라타라

허성원
해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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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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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에 올라타라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7 MB이용기기
ISBN9791175052925
책 소개
『천리마에 올라타라』는 30여 년 동안 변리사로 살아온 저자가 수만 건의 특허와 발명, 그리고 그 뒤에 선 사람들을 바라보며 길어 올린 리더십과 인재론에 관한 책이다. 한유의 「잡설」에 등장하는 천리마는 단지 빠른 말이 아니다. 비범한 재능, 발현되기를 기다리는 잠재력, 제 값을 알아주는 눈을 만나야만 비로소 빛나는 가능성.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압축한 상징이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의 조직 안에는 알아봐주는 눈을 기다리는 천리마가 몇이나 있는가. 발명과 기술을 알아보고, 시대 흐름과 기회를 알아보고, 무엇보다 사람을 알아보는 자만이 진정으로 성공한 리더가 된다고 그는 말한다. 거기에는 지혜와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 겸손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고, 때로는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2020년부터 매일경제·경남신문·경남매일 등에 「천리마 리더십」 시리즈로 연재해온 30여 편의 칼럼을 보완·편집한 것이다. 주된 소재의 출처는 한유의 「잡설」, 「한비자」 「유로편」, 「전국책」, 「도덕경」 등 동양 고전이지만, 크세노폰의 「승마술에 관하여」와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까지 종횡으로 엮인다. 사람이든 말이든 생명 있는 존재를 이끄는 원리는 시대와 문명을 초월하여 수렴한다는 저자의 통찰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구성은 「알아보다 → 다루다 → 부리다 → 따르다 → 함께하다」의 다섯 단계로 짜여 있다. 처음 세 단계에서는 기수가 주어다. 네 번째 단계에서 주어가 바뀐다. 말이 기수를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다섯 번째, 기수와 말의 구분이 사라진다. 눈으로 보지 않고 채찍으로 몰지 않아도 스물네 발굽에 한 치의 오차가 없는 경지. 둘이 하나의 몸으로 달리는 단계다.
이 책은 변리사의 시선과 고전 연구자의 사유가 만나 빚어낸, 우리 시대 리더와 조직에 관한 인문 경영서이다. 발명자와 동료, 의뢰인과 경영자들의 얼굴이 천리마의 모습 속에 겹쳐 있다.

목차
서문
이 책의 구조
제1부  알아보다  천리마를 보는 눈
    1장. 인류 최고의 발명, 천리마
    2장. 천리마를 가졌는가
    3장. 백락을 가졌는가
    4장. 백락을 만났는가
    5장.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6장. 천리마 감정법과 노마 감정법
    7장. 그림을 보고 천리마를 찾는가
    8장. 무엇을 보는가
    9장. 누가 기린을 알아보는가
제2부  다루다  천리마를 기르고 가꾸다
    10장. 소금수레를 끄는 천리마를 보았는가
    11장. 말을 궁하게 하지 마라
    12장. 길들임인가 알아봄인가
    13장. 베풂의 황금률과 백금률, 그리고 금강석률
    14장. 수레를 높이려면 문지방을 높이게 하라
    15장. 과인의 어짊이 손상되게 하지 마시오
제3부  부리다  천리마를 달리게 하다
    16장. 천리마가 거름을 나르게 하라
    17장. 머뭇거리는 천리마는 노마보다 못하다
    18장. 누구를 보고 달리는가
    19장. 천리마에게 쥐를 잡게 하다
    20장. 나뭇잎을 흔들려면 그 밑동을 쳐라
    21장. 나는 오랑캐의 바지를 입고자 하오
제4부  따르다  천리마가 기수를 따르게 하다
    22장. 그 '덕'으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23장. 죽은 천리마의 뼈를 천금에 사다
    24장. 누가 명의를 만드는가
    25장. 제왕은 스승과 함께 하고
    26장. 리더의 책사와 리더의 낭패
    27장. 늙은 천리마와 흰 코끼리
제5부  함께하다  천리마와 기수가 하나 되다
    28장. 구유는 나누고 수레는 합쳐라
    29장. 팀워크, 일은 나누고 성공은 곱한다
    30장. 조보, 걸음걸이부터 배우다
    31장. 크세노폰의 '승마술에 관하여'
    32장. 다스림에서 어우름으로
    33장. 여행은 결국 되돌아오는 것이다
맺음글 — 이제 고삐는 당신의 손에
해제 — 세 마리 말이 가르쳐 준 지혜
추천사

작가 소개
  • 작가허성원
변리사.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기업 연구소의 연구원을 거쳐 1992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1995년 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열어 30년 넘게 국내 주요 기업들의 특허 업무를 수행해왔다.
젊은 시절부터 동서양 고전에 심취하여, 업무 현장에서 마주한 리더와 조직, 인재와 혁신의 제반 문제를 고전의 빛에 비추어 풀어내기를 즐겨 하였다. 고전과 시대의 흐름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매일경제, 경남신문, 경남매일 등에 수백 편의 칼럼으로 실어 온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창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고, 사아테나리더십아카데미이사장 정장영를 설립하여 책임교수로서 오랫동안 리더들을 위한 인문학을 강의해 왔다.
책 내기를 게을리 미루다 이제야 천리마에 관한 칼럼만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게 되었다. 내친김에 다부지게 몇 권의 책을 연이어 펴낼 생각이다. 좌우명은 아버님의 가르침인 "범을 청치 말고 갓을 지어라!"이다. 호랑이를 굳이 청하지 않더라도 숲을 짙게 가꾸면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는 뜻이다.

출판사
해밀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