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케어리스 피플

세라 윈윌리엄스
디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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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000 ⓒ
케어리스 피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4 MB이용기기
ISBN9791193591567
책 소개
“세상을 더 개방적이고 더 연결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은 희망찬 슬로건을 내걸고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망쳤고, 공동체의 신뢰를 파괴했으며, 민주주의 자체를 흔들어놓았다는 게 문제였을 뿐. 최고경영진의 무심한 결정들은 사람들을 혐오와 폭력, 무가치함에 더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 기대했던 어느 빅테크의 실체와 그 경영진들이 보여준 ‘도덕의 파산’에 대한 기록이다. 

뉴질랜드 출신의 변호사이자 페이스북의 공공정책 담당자였던 저자는, 7년 동안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최고경영진의 최측근으로 일하면서 겪은 일들을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는 《위대한 개츠비》를 인용하여, 그들을 ‘케어리스 피플careless people’로 정의했다. 사물과 생명을 마구 짓부수고, 돈과 무심함 속으로 물러난 후에, 자신들이 벌여놓은 난장판은 다른 사람들이 정리하게 내버려두는 사람들. 저자는 그들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당하고, 페이스북을 떠날 때까지 직접 경험하고 목격했던 노동 착취, 직장 내 괴롭힘, 성추행, 플랫폼을 활용한 선거 개입, 청소년 대상 알고리즘 조작, 반복되는 외교 결례 등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법적 조치로 인해 이 책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는 저자의 피, 땀, 눈물을 생생하게 느껴보라. 오직 데이터와 수익이라는 숫자 뒤에 숨어 “우리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강변하며, 마땅히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부터 끝없이 도망치는 이들의 꽁무니까지.

목차
프롤로그

1장 순진한 희망
2장 혁명을 들이밀다
3장 재밌어지겠네요
4장 아우프 비더제엔, 페이스북
5장 리틀 레드 북
6장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7장 그를 즐겁게 하라
8장 갈 길이 바닥나다
9장 레이디 맥너겟
10장 오직 좋은 소식만
11장 로드 트립
12장 몸뚱이
13장 스톡홀름 신드롬
14장 카탄의 개척자 다섯 명과 억만장자 한 명
15장 단순한 요구
16장 그냥 계속 달려
17장 영광의 불꽃 속으로 추락한다
18장 레드 플래그
19장 PAC맨
20장 독재를 향한 무심한 행보
21장 억만장자의 시간
22장 0.001퍼센트를 위한 헝거 게임
23장 반드시 뜨게 하라
24장 캘리포니아 시간
25장 머펫과 몬시뇰
26장 서부의 사악한 마녀
27장 스트리트 파이터 전술
28장 린 인 하고, 드러누워라
29장 시민 산체스
30장 포커페이스
31장 마음이 따스해지는 이야기
32장 출산…
33장 그걸 꼭 이렇게까지?
34장 페이스북 선거
35장 진실에 분노하다
36장 로즈버드
37장 서민 코스프레
38장 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라지
39장 페이스북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
40장 베이징에서 인사드립니다
41장 우리의 중국 파트너
42장 존경하는 상원의원님
43장 빠르게 움직이고 법을 깨뜨려라
44장 감정 타기팅
45장 물고기는 머리부터 썩잖아
46장 미얀마
47장 문제는 권력이야, 바보야
48장 그저 비즈니스일 뿐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작가 소개
  • 작가세라 윈윌리엄스
  • 번역안진환
Sarah Wynn-Williams 
페이스북현 메타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최초의 소셜미디어로 발돋움하던 시기, 마크 저커버그의 지근거리에서 공공정책 담당 이사로 일했고 7년 만에 해고됐다. 호주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말레슨스티븐자크의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뉴질랜드 외교부로 옮겨 정책 고문으로 일하며 유엔에서 국제법과 인권 관련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후 워싱턴DC의 뉴질랜드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서도 근무했다. 페이스북에 입사한 것은 2011년이다. ‘실적 부진’을 이유로 2017년에 해고당했는데, 진짜 이유는 자신의 상사인 조엘 캐플런글로벌 부문 사장, 전 미국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을 성희롱으로 신고한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이 책을 통해 주장했다. 2025년 4월에는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에 출석하여 메타와 중국의 관계, 사용자 정보 보호 문제, 보복과 입막음 시도 등에 관해 증언했다. 법적 조치로 인해 저자는 이 책에 대한 언급과 홍보가 금지당한 상태다. 그럼에도, 원저를 출간한 맥밀런 출판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케어리스 피플》은 영미판만 2025년 하반기에 15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더불어서 맥밀런은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고,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권리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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