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인생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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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6MB이용기기
ISBN9791124489222
책 소개
"새는 알을 뚫고 나오려 투쟁한다 .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한 세기 동안 청춘의 필독서였던 헤르만 헤세의 영원한 성장소설

1919년, 전쟁의 폐허 위에서 "에밀 싱클레어"라는 무명작가의 소설 한 편이 독일 청년들을 사로 잡았다. 신인에게 주어지는 폰타네상이 수여되자 저자는 상을 반납하며 자신을 밝혔다 . 이미 명성을 얻은 작가 헤르만 헤세였다 . 기성의 이름을 버리고서라도 새로운 목소리로 말하고 싶었던 이 작품이 바로 『데미안』이다 .
소설은 열 살 소년 에밀 싱클레어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 부모의 품이 지켜주는 밝고 올바른 세계와, 그 바로 곁에서 들끓는 어둡고 금지된 세계 . 두 세계 사이에서 흔들리던 싱클레어 앞에 데미안이라는 소년이 나타난다 . 카인의 표식에 대한 전혀 다른 해석 , 알을 깨고 나오는 새의 상징 , 선과 악을 아울러 품은 신 아브락사스 . 데미안이 던지는 물음들은 싱클레어를 안락한 껍질 밖으로 , 오직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길 위로 밀어낸다 .
『데미안』은 융 심리학의 세례를 받은 헤세가 제 1차 세계대전의 한복판에서 써 내려간 내면 탐구의 기록이다. 베아트리체를 향한 동경 , 피스토리우스와의 대화, 에바 부인이라는 궁극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이 자기 운명을 찾아가는 여정이 꿈과 상징의 언어로 펼쳐진다 . 출간 후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이 여전히 청춘의 책인 이유는 단 하나다 .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보다 어려운 길은 없고 , 그 길을 대신 걸어줄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

목차
서문
제1장 두 세계
제2장 카인
제3장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
제4장 베아트리체
제5장 알을 깨고 나온 새
제6장 야곱이 신과 씨름하다
제7장 에바 부인
제8장 종말의 시작
​주
​연대표

작가 소개
  • 작가헤르만 헤세
20세기 독일 문학에서 인간 내면의 성장과 자아 탐색을 가장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가로 꼽힌다. 독일 남부 칼프의 경건주의적 개신교 가정에서 태어나 엄격한 신학적 분위기 속에서 자랐으나, 제도와 규율에 적응하지 못해 마울브론 신학교 재학 중 가출하는 등 고통스러운 성장기를 겪었다. 

1차 세계대전 전후의 시대적 충격과 개인적 위기를 지나며 정신분석의 영향을 받았고, 그 결과 그는 외부의 권위·이념보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작품의 중심 주제로 삼는다. 

<데미안>의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는 문장은 그 핵심을 압축하며, <싯다르타>와 <유리알 유희>로 이어지는 사유는 동양적 성찰과 서구 인본주의를 아우르며 대립의 공존과 자아의 완성을 탐색한다. 기성의 가치에 안주하지 않고 ‘나답게 살기’를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그의 문학이 오래도록 읽혀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정과 사유가 균형을 이룬 문체가 특히 돋보인다. 그는 이러한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인생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