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새로운 현대 전쟁》-모르면 좀비된다-
이 책은 우리도 모르게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새로운 전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쟁이라고 하면 통상 ‘전선에서 군인들이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에게는 놀라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은 더 이상 우리 시대에 맞는 말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 손안에 들고 다니는 핸드폰과 노트북이 적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전쟁을 말한다. 이 책은 과거의 전쟁과는 판이하게 다른 인지전, 사이버전, 여론전, 법률전, 경제전쟁 등의 놀라운 현대 전쟁의 새로운 얼굴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한 최근의 사례를 들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생활을 오랫동안 한 저자는 이 책이 전혀 새로운 현대전을 모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현대 전쟁의 특징을 ‘개인을 표적으로 한다.’, ‘전·평시 구분 없이 항상 일어나는 것이다.’, ‘공격자를 특정하기 어렵고, 공격자는 모든 정황이 그를 가리키지만, 여전히 부인할 수 있다.’ 등으로 본다. 현대 전쟁은 우리가 늘 소식을 주고받는 기기 속에 자신이 선호하는 것들과 나란히 선전 문구를 슬며시 들이미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책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한국인에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 바로 전쟁이야.”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는 안내서다. 그리고 그 전쟁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방법을 제시해 주는 전투 교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