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다시 읽다』는 고대 근동의 신화와 성서를 단순히 비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성서가 신화적 전통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하고 하나님의 계시 안에서 신학적으로 전환했는지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를 비롯한 고대 근동의 창조와 홍수 전승은 창세기와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서는 기존 신화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다신론과 운명론, 신들의 경쟁이라는 세계관을 넘어 유일하신 하나님, 창조의 선함, 인간의 책임, 언약과 구속의 역사라는 새로운 신학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창조와 홍수 이야기뿐 아니라 바벨, 족장 이야기, 출애굽, 시내산 언약, 광야 전승을 거쳐 모세오경 전체에 나타나는 신학적 전환을 추적합니다. 또한 성서를 신화의 영향이라는 관점으로만 이해하려는 접근을 넘어, 성서가 고대 전승을 어떻게 하나님의 계시 안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는지를 정경적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신화와 성서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 구약신학과 성서신학을 공부하는 학생, 설교자와 교사, 그리고 신앙과 학문을 함께 탐구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신화를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성서가 신화를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읽어 내는지를 보여 주는 책.**
『신화를 다시 읽다』는 비교를 넘어 계시를 바라보게 하는 신학적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