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K. 체스터턴 1874~1936은 20세기 초 영문학을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비평가, 언론인이다. 신학과 철학, 문학 비평, 소설, 시, 논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방대한 작품을 남기며 '역설의 거장'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슬레이드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언론계에 입문하여 명쾌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로 큰 명성을 얻었다.
특유의 기지와 풍자, 깊은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허위의식과 왜곡된 가치관을 예리하게 지적했다.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놀라운 진리를 발견해 내는 그의 역설적 문체는 당대는 물론 후대의 문학가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다. C. S. 루이스, 조지 오웰, 올더스 헉슬리 등 20세기 거장들이 그에게 커다란 문학적 빚을 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목요일이었던 남자》, 《브라운 신사 탐정기》 시리즈, 《정통》, 《영원한 인간》, 《지붕 위의 달빛》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