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달에 발을 디뎠고, 원자의 비밀을 밝혔으며, 우주의 시작을 탐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학에는 아직도 누구도 넘지 못한 산들이 남아 있다.
『밀레니엄 난제 이야기』는 클레이수학연구소가 선정한 밀레니엄 7대 난제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 수학서이다.
이 책은 먼저 유일하게 해결된 난제인 푸앵카레 추측과 이를 증명한 천재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리치 흐름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백 년 동안 풀리지 않던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리고 필즈상과 100만 달러의 상금을 모두 거절한 페렐만의 선택이 수학계에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이어 아직도 인류를 기다리고 있는 여섯 개의 미해결 난제를 만난다.
리만 가설
P vs NP 문제
호지 추측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양-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버치와 스위너턴다이어 추측
각 장에서는 난제가 탄생한 배경과 핵심 아이디어, 왜 어려운 문제인지, 해결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어려운 수식은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핵심 개념은 놓치지 않아,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현대 수학의 최전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난제를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증명이란 무엇인가', '왜 어떤 문제는 수백 년 동안 풀리지 않는가', '수학자는 무엇을 위해 평생을 하나의 문제에 매달리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수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함께 탐구한다.
정복된 산 하나와 아직도 안개 속에 남아 있는 여섯 개의 산.
그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상금이나 명예 때문이 아니라, 진리를 알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 하나만으로 오늘도 한 걸음을 내딛는다.
『밀레니엄 난제 이야기』는 그 위대한 여정을 따라가는 가장 친절한 안내서이자, 현대 수학의 가장 아름다운 도전들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