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필자는 34년간 인테리어 디렉터로 일했다.
나이키 한국 프로젝트2022~23에 이어, 아디다스의 공간 언어를 연구하면서 두 브랜드가 얼마나 다른 방식으로 '브랜드를 공간으로 번역'하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나이키가 긴장감과 스포트라이트라면, 아디다스는 기억과 헤리티지다. 나이키 매장에 들어서면 달리고 싶어진다.
아디다스 매장에 들어서면 무언가를 기억하고 싶어진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를,
이 책은
헤르초겐아우라흐의 세탁실에서부터 추적한다.
그리고 결국 묻게 된다. 세 줄은 단순히 디자인인가, 아니면 한 시대의 철학인가.